정치권도 대선 공약 박차 (리)

    작성 : 2017-02-20 04:58:24

    【 앵커멘트 】
    광주시와 전남도가 대선 공약을 제안하면서
    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8개의 공약을 발표했고
    국민의당도 조만간 지역 대선 공약을 내놓으면서 지역 민심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국민의당은 오늘 당의 심장부인 광주에 총출동해 대선 공약 마련에 힘을 쏟습니다.

    광주에서 최고위원회를 개최한 뒤 광주시와
    정책협회를 열어 대선 공약에 포함할 현안을
    논의합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에너지와 친환경자동차, 문화 산업, 면세점 유치, 지역 중소기업을 명품 기업으로 육성하는 공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권은희 / 국민의당 광주시당위원장
    - "저희 국민의당 (지도부)와 광주시당 입장에서는 광주의 목표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양질의 일자리로 개선하는데 두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세론과 안희정의 상승세로 경선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민주당 광주시당은
    발빠르게 광주 발전 위한 공약 8개를 제시했습니다.

    지난 16일 발표한 핵심 공약에는 에너지밸리 조성과 전장부품 산업 기반 조성, 문화중심도시 정상화, 친환경자동차 생산도시, 광주정신계승 등이 포함됐습니다.

    ▶ 인터뷰 : 이형석 /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 "그동안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 동안 우리 광주를 비롯한 호남이 많이 소외돼 있었기 때문에 이제 호남을 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미래 비전과 관련된 공약들을 준비했고요."

    호남의 지지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국민의당과 민주당.

    텃밭 사수와 주도권 확보를 위한 두 야당의
    지역 대선 공약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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