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첫 국정감사, 광주*전남 현안은?

【 앵커멘트 】
남> 제20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다음주부터 시작되는데요.. 광주시는 다음달 10일, 전라남도는 오는 30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여> 이번 국감에서는 자동차 100만대와 수영대회 준비 상황, 그리고 쌀값 폭락과 호남KTX 2단계 문제 등이 도마에 오를 전망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다음 달 10일 열리는 광주시 국정감사에선 열악한 시 재정과 지진 대응책 미비 등의 문제가 거론될 전망입니다.

또 자동차 백만 대 사업과 관련해 중소기업 유치 실적이 미흡한 것에 대한 지적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권은희 / 안전행정위원회 위원
- "광주시가 지역민들의 민원을 받아서 어떻게 해결을 하는지, 오히려 민원을 야기시키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 건 아닌지 꼼꼼하게 (살펴 볼 예정입니다.)"

이달 30일 예정된 전남도 국감에서는 전국 최하위 수준인 전남의 살림살이 문제가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쌀값 폭락 대책, 꼴찌 수준인 농가소득 향상 문제, 칠산대교 붕괴와 관련한 안전 대책 마련도 촉구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황주홍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 "전라남도의 농가소득이 전국에서 최하위로 밝혀졌습니다. 이것에 대한 진단 그리고 대책을 서로 협의하고 강구하는 자리가 돼야 할 것입니다."

이밖에 '반쪽 개관'에 그치고 있는 아시아문화전당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지원 문제, 호남KTX 2단계 등의 현안이 다뤄질 전망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이번 국감을 통해 시도의 여러 문제점을 점검하고, 정부·국회 건의를 통해 현안도 해결하는 내실있는 국감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