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추경 예산 '홀대'

    작성 : 2016-07-15 18:18:03

    【 앵커멘트 】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추경이 예상되고 있지만 광주의 SOC 사업은 단 한 건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본 예산에 이어 추경도 광주,전남이 홀대받고 있는 가운데 대구, 경북은 책정된 본 예산을 다 쓰지도 못하면서 추경예산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CG1)
    올해 전남은 본 예산은 5조 5천억 원으로 작년보다 5% 늘어난 반면, 경북은 12조 1천억 원을 기록해 7.5% 증가해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CG2)
    광주는 4.5% 늘어 1조 7천억 원을 확보했지만,
    대구는 3.7% 증가했는데도 총액이 3조 3천억 원을 기록하는 등 차이가 났습니다.

    (CG3)
    지난해 추경 예산 역시, 광주*전남은 2천억 원, 반면 대구*경북은 4천 9백억 원으로 2.5배 차이가 났습니다.

    문제는 대구*경북의 추경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아 고스란히 이월됐다는 점입니다.

    ▶ 싱크 : 주승용/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
    - "국책사업에 있어서는 일관성도 없고, 즉흥적인 선심성 국책사업 발표는 이제는 중단해주시길 촉구합니다."

    특히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추경이 예상되지만 광주의 SOC 사업은 한 건도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홀대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장병완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
    - "공정한 원칙에 입각해서 인사도 진행하고 예산도 편성하도록 따질 것은 따지고, 촉구할 것은 촉구하겠습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본 예산에 이어 추경 예산 역시 정부의 홀대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도와 지역 의원들의 공동 대응이 절실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