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정치권, 공조 나서..순항할까?

    작성 : 2016-07-06 08:30:50

    【 앵커멘트 】
    광주시와 전라남도, 그리고 지역 출신 여야 국회의원들이 20대 국회 들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역 의원들은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 국비 확보를 위한 시도의 차별화된 전략을 주문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시*전남도와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첫 공동 예산정책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엔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을 제외한 광주*전남 의원 전원과 지역 출신 비례대표 의원, 우윤근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CG1)
    우선 광주시는 5.18 특별법 개정과 시내면세점 유치 등 7건의 현안사업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광주~순천 간 경전선 전철화 등 25건의 국비사업을 건의했습니다.

    ▶ 인터뷰 : 윤장현 / 광주광역시장
    - "예산이나 인력의 문제, 이런 것들이 시급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건의했습니다)"

    (CG2)
    전남도는 광주 연구개발 특구 확대 지정과 신안경찰서 신설 등 10건의 현안사업과 남해안철도와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등 30건의 국비사업을 건의했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전남도지사
    - "조선*철강*석유화학 같은 주력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미래형 대안 산업을 육성하는 방안에 대해서 (건의했습니다)"

    지역 의원들은 예결위와 각 상임위에서 지역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조를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이개호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서는 제가 유일하게 있기 때문에 그러한 점을 고려해서 예산심의 활동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수영선수권대회 등 유독 풀리지 않고 있는 현안과 관련해선 차별화된 전략으로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 인터뷰 : 김동철 / 국민의당 국회의원
    - "광주가 잘못한 것이 있다고 하더라도 수영대회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정부 지원이 그런 이유들 때문에 거부되서는 안된다. 이런 생각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시도와 지역 의원들이 20대 국회 들어 첫 공동 간담회를 통해 공조에 나선 가운데,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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