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시와 전라남도, 그리고 지역 출신 여야 국회의원들이 20대 국회 들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역 의원들은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 국비 확보를 위한 시도의 차별화된 전략을 주문했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시*전남도와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첫 공동 예산정책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엔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을 제외한 광주*전남 의원 전원과 지역 출신 비례대표 의원, 우윤근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CG1)
우선 광주시는 5.18 특별법 개정과 시내면세점 유치 등 7건의 현안사업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광주~순천 간 경전선 전철화 등 25건의 국비사업을 건의했습니다.
▶ 인터뷰 : 윤장현 / 광주광역시장
- "예산이나 인력의 문제, 이런 것들이 시급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건의했습니다)"
(CG2)
전남도는 광주 연구개발 특구 확대 지정과 신안경찰서 신설 등 10건의 현안사업과 남해안철도와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등 30건의 국비사업을 건의했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전남도지사
- "조선*철강*석유화학 같은 주력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미래형 대안 산업을 육성하는 방안에 대해서 (건의했습니다)"
지역 의원들은 예결위와 각 상임위에서 지역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조를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이개호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서는 제가 유일하게 있기 때문에 그러한 점을 고려해서 예산심의 활동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수영선수권대회 등 유독 풀리지 않고 있는 현안과 관련해선 차별화된 전략으로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 인터뷰 : 김동철 / 국민의당 국회의원
- "광주가 잘못한 것이 있다고 하더라도 수영대회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정부 지원이 그런 이유들 때문에 거부되서는 안된다. 이런 생각입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시도와 지역 의원들이 20대 국회 들어 첫 공동 간담회를 통해 공조에 나선 가운데,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4-09-29 07:35
무인점포서 아이스크림 훔치고 냉장고 '활짝'...70대 실형
2024-09-28 21:52
또 '음주뺑소니'..'만취' 50대, 오토바이 들이받고 도주
2024-09-28 21:26
'마세라티 뺑소니 사망사고' 운전자·도주 조력자 구속
2024-09-28 21:15
전국 곳곳 '尹정권 퇴진' 집회..참가자 1명 경찰 연행
2024-09-28 20:25
청주서 인천까지..8살 소아당뇨 환자, 2시간 넘게 '응급실 뺑뺑이'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