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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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尹 대통령, 임기 반납하지 않으면 탄핵의 시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즉각 남은 임기를 국민에게 반납하라"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그러지 않으면 이제부터는 탄핵의 시간"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윤석열 정부 임기가 반환점을 돈 오늘까지 25년 같은 2년 반이었다"며 "윤 대통령은 일찍이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고 허풍을 떨어 인기를 얻었지만, 철저하게 자기 자신과 배우자 김건희 씨에게만 충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에게 국정은 검찰 권력을 강화하는 것, 대통령 부부의 이
      2024-11-10
    • 유승민 "尹 역시 상남자, 자기 여자 '비호' 바빴다"
      유승민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기자회견을 두고 '자기 여자'를 비호하기에 바빴다고 평가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8일 자신의 SNS에 윤 대통령의 7일 담화·기자회견과 관련해, "'건심'이 민심을 이겼다"며 "국민은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한 사과와 쇄신책을 기대했는데 대통령은 '자기 여자'를 비호하기에 바빴다"고 비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또 "역시 '상남자'였다"며 "어제 회견에서 대통령은 '자기 여자를 끝까지 보호하는 상남자의 도리'를 다했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이어 "궤변이 난무
      2024-11-09
    • 민주 "尹기자회견 변명 가득..尹-明 관계, 더 조사해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 씨와의 관련성을 부인한 것과 관련해 "국민을 기만하는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오히려 더 큰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고 비판했습니다. 전용기 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대변인은 9일 논평을 내고 "윤 대통령은 최근 대국민담화에서 명태균과의 관련성을 부인했지만 국민을 기만하는 무책임한 발언에 불과하다"며 "대국민담화는 사건의 본질을 흐리며 권력을 남용한 자들을 감싸려는 변명으로 가득 차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 대변인은 "대통령의 발언은 오히려 더 큰 의구심을
      2024-11-09
    • 與 "민주·민노총·촛불 원팀 집회..이재명 위한 판사 겁박 무력시위"
      국민의힘이 9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규탄하는 장외집회를 여는 데 대해 이재명 대표 선고일을 앞두고 사법부를 겁박하기 위한 것이라고 공세를 펼쳤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 범죄혐의에 대한 법원의 판결 선고를 6일 앞두고 이 대표의 총동원령에 따라 오늘(9일) 판사 겁박 무력시위가 벌어진다고 한다"며 "아닌 척해도 실질은 바로 그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선고가 오는 15일 이뤄지는데, 민주당이 이를 6일 앞두고 판사를 겁박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4-11-09
    • 명태균 "尹, 한 달이면 탄핵? 농담이었다"..이틀째 검찰 출석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9일, 이틀째 검찰에 출석하면서 "내가 검찰 조사를 받으면 윤 대통령은 한 달이면 하야하고 탄핵될 것"이라고 한 지난달 자신의 발언에 대해 "농담이었다"며 태도를 바꿨습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조사를 받기 위해 이날 오전 9시 53분 창원지검에 출석한 명 씨는 취재진들의 질문에 특정 언론사와 기자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여러분들이 계속 거짓의 산을 만들고, 거기에 또 거짓이 나오고, 또 거짓이 나와서 저를 이렇게 만들었다"며 책임을 언론에 돌렸습니다. 이어 "이 사건은 정
      2024-11-09
    • 합참 "북한, GPS 교란 도발"..선박·항공기 운항 장애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8일과 9일, 해주와 개성 일대에서 위치정보시스템(GPS) 전파 교란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 선박 수 척과 민항기 수십 대의 운항 등에 일부 장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합참은 "서해 지역을 운항하는 우리 선박과 항공기는 북한의 GPS 전파 교란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알렸습니다. 이어 "북한은 GPS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로 인한 이후의 모든 문제는 북한에게 책임이 있음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4-11-09
    • "김건희 행위 '국정농단' 맞나요"..국립국어원 답할까
      "김건희 여사의 행위를 '국정농단'이라고 칭할 수 있는지에 대해 국립국어원의 공식 입장을 요청 드립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열렸던 7일 오후 국립국어원 누리집 '온라인가나다'코너에 올라온 글입니다. 작성자 이름은 '국민'.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부인이 대통령을 도와 국정을 잘하기를 바라는 일을 국정농단이라고 한다면 국어사전을 다시 정리해야 한다"고 발언하자 국립국어원에 '유권해석'을 요청한 것입니다. 국립국어원은 해당 코너에 질문이 올라오면 대략 1일 뒤에 댓글 형식으로 답변을 해오고 있습니다.
      2024-11-09
    • '허위 자료 제출 의혹' 광주시 행정사무감사 중단
      광주광역시의회가 광주시의 허위 자료 제출 의혹을 제기하며 행정사무감사를 중단했습니다.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강수훈 의원은 오늘(8일) 열린 광주시 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해당 부서의 관용차 운행일지가 조작된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의회는 교통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추후 날짜를 다시 지정해 재개할 예정입니다.
      2024-11-08
    • 내년도 예산 확보 마지막 관문 국회 예결위 '분주'
      【 앵커멘트 】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의 마지막 관문인 국회 예결위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달 말까지 예산안 심의를 거칠 예정인데, 예결위원에 포함된 지역 의원들도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국회 예결위는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내년도 예산안을 마지막으로 심의하게 됩니다. 특히 예결위 예산소위는 예산 증액과 감액, 세입 세출을 조정하고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18명 국회의원 가운데 예산소위 위원에는 안도걸 의원이 포함됐습니다.
      2024-11-08
    • 검찰 조사 마친 명태균 "강혜경이 쌓은 거짓의 산, 하나씩 무너질 것"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사건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8일 약 8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날 오전 10시쯤 창원지검 청사로 들어간 명 씨는 8시간 만인 저녁 6시쯤 조사를 마치고 청사 밖을 나왔습니다. 명 씨는 어떤 부분을 소명했는지에 대해, "이 사건은 거짓의 산이 2개 있다"며 "뉴스토마토와 강혜경 씨가 쌓은 산들이 앞으로 하나씩 조사받으면서 무너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민주공화국에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며 "국민 눈과
      2024-11-08
    • 홍준표, 尹 담화 비판에 "朴 탄핵전야 아노미 보는 듯..미워도 우리 정권"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기자회견에 대한 비판적 의견에 대해 "박근혜 탄핵전야 아노미 보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8일 자신의 SNS에 전날 윤 대통령 담화·기자회견 이후 여당 내부에서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는 것과 관련 "총선에 낙선하고 갈데없던 일부 정치낭인들이 당의 단합을 저해하고 윤 정권을 야당보다 더 비방하는 현실을 보면서 마치 박근혜 탄핵전야 아노미 현상을 보는 듯하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이리저리 떠돌다가 어느 패거리에 붙어서 자해행위나 하는 그들을 볼 때 측은함
      2024-11-08
    • 尹 기자회견.."역대 대통령 중 가장 잘해" vs. "심각성 인식 못한 솔직함"[박영환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의 7일 기자회견에 대해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여권에서는 '솔직한 설명이었다'는 반면, 야권에서는 '상황에 대한 심각성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원영섭 전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장은 8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역대 대통령이 한 기자회견을 참고했을 때 제일 잘한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지율이 낮을 수 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당연히 부정적이고 지금 대통령은 포퓰리즘은 하지 않는다"며 "긴축 재정을 하다보면 단기적으로 중도층 지지율이 낮아지는 현상도 있을 수 있다
      2024-11-08
    • “김건희 여사, 이번 달 尹대통령 순방 동행 안 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윤 대통령 순방에 동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는 이번 순방에 동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결정은 전날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에 따른 후속조치로 풀이됩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의) 대외 활동은 국민들이 다 보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좋아하면 하고 국민들이 싫다고 하면 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여론을 충분히 감안하고 외교 관례상, 또 국익
      2024-11-08
    • '김건희 리스크' 尹 지지율 17%..일주일만 최저치 경신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일주일 만에 최저치를 경신해 1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8일 한국갤럽은 지난 5∼7일 전국 만 18살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가 17%, 부정 평가가 74%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직전 조사(지난달 29∼31일)에서 집권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인 19%를 기록한 이후 일주일 만에 2%p가 하락, 갤럽 여론조사 기준 2주 연속으로 최저치를 경신하게 됐습
      2024-11-08
    • 홍준표, 尹 담화에 "진솔한 사과였다"..나경원도 "겸허한 사과" 평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에 대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진솔한 사과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홍 시장은 7일 자신의 SNS에 "트럼프의 재등장으로 세계가 긴장하고 있는 이때에 우리는 트럼프 2기의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고 신속히 대책을 세워야 할 때"라며 "대통령이 진솔한 사과와 김 여사 대외 활동 중단, 국정 쇄신 약속을 했으니 이제 우리는 이를 지켜보고 단합해 나라를 혼란으로부터 안정시켜야 할 때"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더 이상 국정을 혼란으로 몰고 가는 경박한 촐랑거림은 없어야 할 때"라며 국민의힘을 향해 "야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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