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수백억 문화시설 난항, 사업비만 불고 성과는 '제자리'
광주시가 수백억 원을 투입하는 대형 문화 인프라 사업 6개가 줄줄이 난항을 겪고 있어 시민 신뢰성 저하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정무창 시의원은 총사업비가 당초 5,547억 원에서 6,247억 원으로 약 700억 원이나 증가했고, 광역수장보존센터, 아시아 아트플라자 등 핵심 사업들이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상무소각장 문화재생사업은 경제성 부족으로 심사 반려, 비엔날레 전시관은 공사비 급등으로 연면적 축소까지 검토되는 등 무분별한 예산 증액과 비현실적인 사업 추
2025-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