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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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현수막·명함 활용 가능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2일부터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10일 선관위에 따르면 누구든지 대선 하루 전인 다음 달 2일까지 공직선거법이 제한하지 않는 방법으로 22일간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후보와 배우자(배우자가 없는 경우 후보자가 지정한 1명), 직계존비속, 후보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사무원 등은 후보 명함을 배부할 수 있고, 현수막도 게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당은 시설물 등을 이용해 자당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한 입장을 홍보할 수 없고, 이미 게시된 현
      2025-05-10
    • 한덕수 "외부에서 온 용병 아냐..우리는 식구"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는 10일 "저는 어느 날 갑자기 외부에서 온 용병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 후보는 이날 입당 직후 공개한 '당원 동지께 드리는 글'에서 "저는 지난 3년간, 야당의 폭주에 맞서 국정의 최일선에서 여러분과 함께 싸워온 동지"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후보는 "국회가 열릴 때마다, 줄탄핵이 의결될 때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저의 가장 든든한 정책 파트너이자 지원군이셨다"며 "야당 의원들이 온갖 불합리한 정책을 오로지 머릿수의 힘으로 밀어붙일 때 국민의힘 의원들과 지지자들이 야당의
      2025-05-10
    • 김문수 대선후보 교체 착수..국힘, 한덕수 재선출 돌입
      국민의힘이 10일 사상 초유의 대선 후보 재선출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지난 3일 전당대회에서 김문수 후보가 선출된 지 일주일만입니다. 전날 밤 김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최종 결렬되자 당 지도부가 사실상 강제 후보 교체에 나선 겁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비상대책위와 선거관리위를 동시에 열어 대통령 선출 절차 심의 요구, 김문수 후보 선출 취소, 한덕수 후보 입당 및 후보 등록 등 안건에 대한 의결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밤새 김 후보의 후보 자격을 취소하고 새 후보자가 등록하는
      2025-05-10
    •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결렬 "역선택 방지룰 두고 이견"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측이 9일 밤 단일화 협상에 나섰지만 여론조사 역선택 방지조항을 놓고 의견을 달리하면서 20여 분만에 논의가 중단됐습니다. 9일 김문수·한덕수 두 후보 측은 저녁 8시 반부터 8시 50분쯤까지 국회 본청에서 이양수 사무총장 주재로 비공개 단일화 협상을 진행했습니다. 김 후보 측에서는 김재원 비서실장 등 2명이, 한 전 총리 측에서는 손영택 전 총리비서실장 등 2명이 참석했고, 당 지도부에서는 이 사무총장과 신동욱 수석대변인이 참석했습니다. 신 수석대변인은 "일단
      2025-05-09
    • "이재명 죽지 않고 살아 있다" 전국법관회의 소집에 李 작심발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9일 자신의 선거법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전국법관대표회의가 26일 소집된 것을 두고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 중 일부"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경북 김천시에서 '경청 투어'를 진행하던 중 기자들을 만나 관련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말한 뒤 "법원은 우리 국민이 얼마나 사법부를 신뢰하고 기대하는지 기억해야 한다. 그 믿음과 신뢰를 깨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당내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사퇴 요구가 나오는 것에는 "사법부는 최후의 보루이며 이
      2025-05-09
    • 정성호 민주당 국가인재위원장, 광주서 민심 행보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국가인재위원장이 광주를 찾아 민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9일) 광주 첨단3지구에 조성 중인 AI데이터센터를 찾아 인공지능 관련 산학연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지역 핵심 공약인 AI 선도도시 조성에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정성호 위원장은 이어 광주광역시의사회 주최로 열린 대한의사협회 대선기획단 발대식과 광주시 6대 공약 선포식에 참가했습니다.
      2025-05-09
    • 다음 주부터 대선 선거운동 돌입..민주당 '광폭행보' 국힘 '내홍'
      【 앵커멘트 】 다음 주 월요일부터 21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됩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험지인 영남과 텃밭인 호남을 연이어 찾아 광폭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후보 단일화를 두고 여전히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대선에서 기호 1번으로 활동할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지역 곳곳을 돌며 민심을 듣는 경청투어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비교적 험지로 꼽히는 영남 지역을 중심으로 1박 2일간 머물며 표밭 확장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선거운동 전 마지막 휴일에는 전남을
      2025-05-09
    • 김문수 측 "가처분 기각? 명백한 대통령 후보"..한덕수 측 "중요한 건 대선승리"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측은 9일 김 후보의 지위를 인정해 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것에 대해 "김문수는 명백한 대통령 후보"라며 "누구도 그 위치를 흔들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 캠프는 이날 입장문을 내 "법원은 김 후보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면서도 "그러나 결정문에서는 김문수가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임을 명확히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법원조차도 김 후보의 지위를 부정하지 못했다"며 "법원도 김문수를 후보로 인정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무소속 한덕수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측은 "
      2025-05-09
    • '국힘 전당대회 금지·후보 확인' 가처분 모두 기각..후보 교체 가능해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후보자 지위를 인정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를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 또한 기각했습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권성수 수석부장판사)는 9일 김 후보가 당을 상대로 낸 대통령 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자 등 안건을 논의할 전당대회를 열 수 있게 됐습니다. 사실상 국민의힘 지도부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오는 11일 예정된 전국위원회
      2025-05-09
    • 전국법관대표회의 26일 개최..이재명 "믿음과 신뢰, 깨지 말아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대법원 파기환송심 판결을 둘러싼 법원 안팎의 논란에 대해 전국 법관 대표들이 오는 26일 모여 회의를 엽니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9일 임시회의 소집 공고를 내고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경기도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온라인 및 현장 참석 병행 방식으로 임시 회의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안건은 '대법원판결로 촉발된 사법 신뢰나 재판독립 침해 우려와 관련해 추후 제출되는 안건'으로,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투표에서 전국 법관 대표 126명 중 5분의 1 이상이 찬성해 소집이 결정됐습니다. 법관대
      2025-05-09
    • 진보당 김재연, 이재명 지지선언..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김재연 진보당 대통령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중심으로 야권 연대를 선언하며 대선 레이스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재연 후보는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광장 대선 연합 정치 시민연대-제정당 연석회의'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광장 연합을 통한 압도적인 대선 승리가 필요하다"며 예비후보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진보당·조국혁신당·사회민주당·기본소득당과 시민연대는 이날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적극적
      2025-05-09
    • 대선 후보 법원이 결정? "국민의힘은 비상계엄 상태".."정치 저질화의 끝판왕"[박영환의 시사1번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지도부의 단일화 갈등이 정면충돌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윤핵관의 두 지도부가 비상계엄을 선포해 버린 모습"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9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지도부가 비상 상황으로 후보를 교체해 버리겠다고 선언을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결론은 이미 나와 있다. 탄핵 될 것"이라며 "사법부에서 가처분 신청 이거 받아들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김문수 후보 쪽에서 당무 우선권을 주장하고 있고, 중앙위와 전당대회 동
      2025-05-09
    • 김문수 "강제 단일화 응할 수 없다"..권영세 "지도자라면 자신도 버릴 줄 알아야..실망"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 지도부에 후보 강제 단일화에는 응할 수 없다는 뜻을 재차 분명히 했습니다. 김 후보는 9일 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지금 당 지도부가 하고 있는 강제 단일화는 실은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불과하다"며 "응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당 지도부는 현재까지도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해 온갖 불법 부당한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즉각 중단해 달라"고도 촉구했습니다. 김 후보는 "저 김문수를 믿어달라
      2025-05-09
    • 김문수 측 "대선 후보 인정 안 한다면 '도장 들고 나르샤' 2탄"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김재원 전 의원이 후보 교체 가능성에 대해 "절대로 가능한 사안이 아니고 가능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재원 비서실장은 9일 SBS, YTN 라디오 인터뷰 등에서 "당헌·당규상으로도 후보 교체의 근거 규정이나 그런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나타내는 조항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비서실장은 당이 9일까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여론조사를 마치겠다고 공언한 데 대해 "당 지도부가 일방적으로 마음대로 한 것이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건 무효"라
      2025-05-09
    • 전국법관대표회의 "대법 '李 파기환송 판결' 논란 다룬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대법원 파기환송심 판결을 둘러싼 법원 안팎의 논란을 다루기 위해 전국 법관 대표들이 모여 회의를 개최합니다. 9일 전국법관대표회의는 "구성원 5분의 1 이상이 법원의 정치적 중립에 대한 의심과 사법에 대한 신뢰 훼손 문제에 대해 전국법관대표회의에서 논의하고 입장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로 전국법관대표회의 임시회의 소집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법관대표회의 규칙에 따라 법관대표 5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으면 의장은 임시회의를 소집해야 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 등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20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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