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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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고속도로에 민자 투입해야"...한전만으로는 어려워
      【 앵커멘트 】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정부가 2030년까지 에너지 고속도로 조성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전력이 모두 맡기에는 사정이 어렵다며 민간 자본을 투입해 전력망 건설을 앞당기기 위해 관련 법이 발의됐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와 전남에 국가 AI컴퓨팅센터와 데이터센터, RE100 산단 조성 등으로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전국 각지에 필요한 전력을 제때 공급하기 위해 정부는 2030년까지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2025-10-30
    • 국민의힘 광주시당 전 선거구 출마·20% 지지율 목표
      국민의힘 광주시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지역 내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출마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광주광역시당은 오늘(30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하며 정당 지지율은 20%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당선 목표에 대해서는 기초단체장 1곳과 시의원 지역구 1석, 비례 1석, 구의원 5석 이상의 목표를 내놨습니다.
      2025-10-30
    • 구청장, 현직 프리미엄 두드러져...與 공천룰·野 확장성'관심'
      【 앵커멘트 】 반면,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현직 구청장들이 큰 우위를 보였습니다. 현직 구청장들이 속해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하위 20% 평가와, 야당과 무소속 후보들의 확장성이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KBC가 지난 27~28일 리서치뷰에 의뢰해 실시한 광주 5개 구청장 선거 지지도 조사에서는 현직 프리미엄이 두드러졌습니다. 3선에 도전하는 동구 임택 청장이 다자대결에서 33.4%, 남구 김병내 청장이 32.3%로 오차범위 밖 선두를 달렸습니다. 재선을 노리는 서구 김이강 청장이 30.0%,
      2025-10-30
    • 광주광역시장 현역 약세…20대 남성 33.6% 국민의힘 지지
      【 앵커멘트 】 KBC 여론조사 결과 광주광역시장 선거에서는 현역 약세와 함께 광주에서 제2당 지위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20대 남성만을 대상으로 했을 때 국민의힘 지지도가 30%를 넘어서며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 후보들을 크게 따돌리는 모습도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특징을 이형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KBC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실시한 광주지역 여론조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현직 광주시장의 약세입니다. 30% 안팎의 지지를 보였던 광주 현직 구청장들과는
      2025-10-30
    • 유명 베이글 업체서 하루 21시간 노동 과로사 의혹, 국회 집중 질의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30일 고용노동부 종합국정감사에서는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 20대 직원 과로사 의혹을 계기로 산업 재해와 노동자 권리·처우 문제가 집중적으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민주당 김태선 의원은 "사망한 런던베이글뮤지엄 직원의 유족에 따르면 사망 전 최근 주 평균 60시간 이상을 일했다고 하는데 유족 주장대로라면 과로사 대상"이라며 "회사는 업무량이 급증해 어쩔 수 없었고 인력 증원 등 적절한 조치를 했다고 하지만 책임을 회피하는 모습"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같은 당 박홍배 의
      2025-10-30
    • 다카이치, 한일 회담 직후 "매우 의미 있어…다음에는 李 대통령 일본서 맞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30일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현재 전략환경 아래에서 일한, 일미한 관계를 확실히 연계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 중인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오후 경주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한 직후 일본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언급하고 "이것은 매우 의미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웃 나라이기 때문에 입장이 다른 여러 현안이 있지만, 이를 리더십으로 관리해 일한 국교 정상화 이후 구축해 온 일한
      2025-10-30
    • 박지원 "이재명 공유도 모자라나, 김현지가 김정일 아들 출산?...남편 있어, 그만들 하길" [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됐습니다. 우리가 미국에 투자하기로 한 3,5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하면 500조 원 정도 되는데요. 이 가운데 2천억 달러는 현금으로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 달러가 넘지 않도록 상한선을 뒀습니다. 미국은 한국에 부과하는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로 공식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반도체, 의약품 등 품목관세도 다른 수출 경쟁국들과 비교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도 승인했습니다. '여
      2025-10-30
    • 관세협상 “엄청난 성과 150점”vs“최악의 결과 -50점”[박영환의 시사1번지]
      어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관세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3,500억 달러 대미투자 방식이 확정됐는데, 일단 2,000억 달러, 우리 돈 약 285조 원은 현금으로 직접 투자하기로 했고, 나머지 1,500억 달러는 미국 조선업 부흥 프로젝트인 이른바 ‘마스가 프로젝트’에 투입됩니다. 우리 외환시장 상황을 고려해 2,000억 달러는 연간 한도가 200억 달러를 넘지 않는 선에서 나눠서 투자합니다. 이번 합의로 우리나라에 대한 미국의 상호관세는 그대로 15%로 유지됐고, 가장 큰 걱정이었던 자동차
      2025-10-30
    • 정진욱 "핵잠수함 승인, 이재명 외교의 쾌거...한미동맹·자주국방 새 전환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했다고 밝힌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의원(광주 동남갑)은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력이 이룬 역사적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직접 핵잠 연료 공급을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공식 승인한 것은 실질적 자주국방의 전환점"이라며 "노무현 정부 시절부터 추진돼 온 핵잠 도입의 돌파구를 연 쾌거"라고 밝혔습니다. 또 "핵추진잠수함 건조는 원전·조선·소재·방산 등 전략산업을 결집하는 초대형
      2025-10-30
    • 검사 지휘권 사라지면 '노동수사 공백' 우려...베테랑 근로감독관 비중 경찰 1/3 수준 [국정감사]
      검찰청 폐지로 특별사법경찰관에 대한 검사의 수사지휘권이 사라질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노동범죄를 수사하는 근로감독관의 수사역량 저하 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근로감독관 3,065명 중 10년 이상 경력자는 423명, 비율로는 13.8%에 불과했습니다. 이는 경찰의 동일 기준 경력자 비율(33.4%)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특히 산업재해를 전담하는 산업안전감독관의 경우, 10년 이상 경력자가 8.8%로 1
      2025-10-30
    • 원영섭 "강기정 '시정 부정평가' 61%는 사실상 탄핵"[박영환의 시사1번지]
      KBC 광주방송이 리서치뷰에 의뢰해 27~28일 실시한 내년 지방선거 '차기 광주시장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27.7%로 오차범위 밖 선두로 나타났습니다. 현역인 강기정 시장은 14.1%, 뒤를 이어 문인 북구청장 10.5%, 이병훈 전 의원 9%, 국민의힘 안태욱 광주시당 위원장 7.4%, 조국혁신당 서왕진 의원 4.3%, 민주당 정준호 의원 3.7%, 진보당 이종욱 민주노총 광주본부장 2.5%, 민주당 이형석 전 의원 1.7%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강기정 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잘한다'
      2025-10-30
    • 민주당 "일하다 죽는 사회 멈춰야"...'런던베이글뮤지엄 과로사' 재발 안돼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베이커리 체인 '런던베이글뮤지엄'에서 20대 청년이 과로 끝에 숨진 사건을 계기로, 산업안전 체계 전면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박창진 선임부대변인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내고 "이번 죽음은 개인의 불행이 아니라, 과로와 방치, 안전 불감증이 만든 구조적 참사"라며 "정책이 현장에 닿지 못하고 행정의 무사안일이 여전하다는 방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부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이 산업안전을 생명에 대한 국가의 의무로 강조해 왔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장시간 노동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2025-10-30
    • 비둘기 밥주기 금지구역 제도 '유명무실'...8개월째 적발·실적 0건 [국정감사]
      비둘기 개체수 증가로 인한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가 올해 도입한 '비둘기 먹이주기 금지구역' 제도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작동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시행된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구역 제도'가 8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적발이나 과태료 부과 실적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한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 중 225곳은 금지구역 지정조차 하지 않은 상태로, 현재 금지구역을 운영 중인 곳
      2025-10-30
    • 3억 8천만 원 쓴 등대박물관 앱, 4년간 이용자 325명 그쳐 '무용지물' [국정감사]
      국립등대박물관이 4년 전 4억 원 가까운 예산을 들여 개발한 전시 안내 앱이 사실상 무용지물이 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수부는 지난 2021년 3억 8천7백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등대박물관 전시품 안내와 체험 기능을 갖춘 모바일 앱을 개발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 출시 이후 4년간 다운로드는 305건, 이용자 수는 325명에 불과했습니다. 더구나 이 앱은 안드로이드 전용으로만 만들어져 아이폰(iOS) 사용자들은 아예 이용할 수 없
      2025-10-30
    • 코스피 사상 첫 4,100 돌파...민주당 "李 정부 경제외교 성과"
      국내 증시가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4,100선을 돌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이재명 정부의 외교·경제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3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관세 인하, 첨단산업 협력,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 등 실질적 성과를 이끌어낸 이재명 정부의 경제외교가 시장 신뢰로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변인은 또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 경제 협력이 강화되면서 수출 산업의 부담이 줄고 투자 환경이 안정됐다"며 "한국산 자동차 관세 인하와 조선&middo
      20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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