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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김건희 무혐의'에 "대한민국 법치 사망 선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된 김건희 여사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검찰을 향해 "대한민국 법치의 사망 선고일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도둑을 지키라고 월급 주면서 경비를 고용했더니 이 경비들이 떼도둑이 돼 곳간을 털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여사 주가 조작 연루 의혹에 무혐의 처분을 한 검찰을 '경비'에 비유해 비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어 "국민들은 가만히 계시지만 다 지켜보고 있다. 때가 되면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0&mi
      2024-10-18
    • "국민연금 정부안, 국회 다수안보다 최대 61.8% 삭감"
      정부의 연금개혁안이 국회 공론화위원회에서 논의됐던 다수안보다 순 혜택이 최대 61.8% 삭감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젊은 층일수록 삭감률이 커 논란이 예상됩니다. 18일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이 공적연금강화국민행동과 함께 추계한 자료에 따르면, 순혜택을 기준으로 1975년생(50세)은 46%, 1985년생(40세)은 56.4%, 1995년생(30세)은 61.8%, 2000년생(25세)은 61.1% 삭감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생애 총보험료 대비 생애 총급여의 비율인 수익비도 75년생은 2.6배에서 1.85배
      2024-10-18
    • 北 김정은 "한국 주권 침해하면 물리력 거침없이 사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나라를 적국, 타국이라 부르며 "한국이 주권을 침해하면 물리력을 조건에 구애됨 없이, 거침없이 사용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17일 인민군 제2군단 지휘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틀 전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 육로 폭파가 "단순한 물리적 폐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남북 육로를 완전히 차단한 이유가 "세기를 이어 끈질기게 이어져 온 서울과의 악연을 잘라버리고 부질없는 동족 의식과 통일이라는 비현실적인 인식을
      2024-10-18
    • 한동훈, 3.48% 득표한 곡성 먼저 찾아 낙선 인사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군수 재선거에서 자당 후보가 낙선한 곡성을 찾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18일 오전 곡성5일시장을 찾아 낙선 인사와 함께 국민의힘 후보 캠프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한 대표는 앞서 선거 기간에도 곡성을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전날 한 대표는 최고위 자리에서 "이번 선거 부산에서 인천에서 전남에서 저희를 선택해 주신 주권자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희를 선택하지 않으신 주권자 국민의 마음도 잘 받들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승리한 부산보다 전남을 먼저 찾는 것은 한동훈 대표식 '서진 정책
      2024-10-18
    • 외교부, "선교단체 레바논·이스라엘서 나와라" 강력 권고
      정부가 중동 지역에 나가 있는 선교사들의 빠른 귀국을 촉구했습니다. 외교부는 17일 해외 파송된 선교사의 안전 확보와 선교 단체의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2024년 하반기 선교단체 안전간담회'를 개최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석인 재외국민보호·영사분야 정부대표 주재로 열린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테러정보통합센터 등 유관기관과 한국위기관리재단,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중동지역 한인선교 협의회 등 10개 이상 선교단체가 참석했습니다. 홍 대표는 행사에서 최근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정세 불안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선교
      2024-10-17
    • 이변 없었던 재보궐선거 국힘·민주 팽팽한 힘싸움 이어가
      【 앵커멘트 】 10·16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텃밭을 지키며 각각 2곳씩 승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곧바로 대통령실에 인적 쇄신을 요구하며 당 장악력을 높였고,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을 재발의하며 대정부 투쟁의 강도를 끌어올렸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부산 금정구에서 국민의힘은 당초 예상과 달리 야권 단일후보를 22%포인트의 차이로 이기며 압도적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해당 지역에서의 표 차이 13%포인트보다 격차를 더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대통령실의 인적
      2024-10-17
    • 민주당 텃밭 수성..영광 장세일·곡성 조상래 당선
      【 앵커멘트 】 어제(16일) 치러진 영광군수와 곡성군수 재선거 결과 민주당이 후보들을 모두 당선시키며 텃밭을 지켜냈습니다. 특히, 야3당이 치열하게 맞붙으면서 주목을 받은 영광에서는 민주당 장세일 후보가 예상보다 큰 격차로 승리했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당초 3강 구도로 예상됐던 영광군수 재선거는 민주당 장세일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장세일 후보는 41.1%를 득표해 1위에 올랐습니다. 2위 진보당 이석하 후보와의 격차는 10.4%p로, 예상보다 컸습니다. 야3당 모두 화력을 집중했지만, 지도부
      2024-10-17
    • 김민석 "'김건희의 개' 검찰총장·중앙지검장 탄핵할 것"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불기소 처분을 내린 검찰에 대한 탄핵을 예고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심우정 검찰총장과 이창수 중앙지검장 등 김건희 범죄 은폐공범 전원을 탄핵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당내 '김건희 가족비리 및 국정농단 규명 심판본부' 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 최고위원은 검찰을 향해 "김건희의 개"라고 맹비난하며, "김건희는 뭘 해도 결백하다. 계좌추적 한번 없이 5년간 '여왕 조사'한 차례만 하며 허송세월한 검찰이 법
      2024-10-17
    • 주식 때문에 구청장 사퇴 "공직보단 사익"..국민의힘 "죄송"
      국민의힘 소속의 문헌일 전 서울 구로구청장이 주식 백지신탁 결정에 불복해 사퇴한 것과 관련, 한동훈 대표가 고개를 숙였습니다. 한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런 공적 마인드 부재에 대해 참담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는 "공직을 부업으로 여기는 이런 사람이 국민의힘에서는 없어야 한다"며 "앞으로 국민의힘에서 이런 사람이 절대 공천되는 일이 없게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런 일이 없도록 백지신탁을 사전에 약속하는 제도 도입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보통신설비 회사
      2024-10-17
    • 서왕진 "재생에너지 특화지역인 호남에 인센티브 부여해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이 특정 지역 밀어주기가 될 것이란 의혹이 나오는 가운데, 호남에 재생에너지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조국혁신당 서왕진 의원은 17일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에너지 공공기관 국정감사에서 재생에너지 예산 부족과 특정 지역 몰아주기 특화지역 지정 등의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서 의원은 "내년도 예산안에서 원전 관련 예산은 42.4% 증가한 반면, 재생에너지 관련 예산은 7.7% 삭감됐다"며 "현 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원전 중심으로 지나치게 치우쳐졌다"고 비판했습니다. 분산에너
      2024-10-17
    • "김건희 여사의 '오빠'는 윤 대통령"..이준석 "다수 증언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을 '오빠'라고 부른다는 다수의 증언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의원은 17일 MBC 라디오에서 "저 말고도 복수의 증언자가 '나랑 있을 때도 오빠란 표현을 쓰는 걸 봤는데'라고 증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저는 제가 대통령 내외랑 같이 있을 때 그 표현을 쓴 걸 기억한다"며 "또 최근에 진중권 교수를 만나서 얘기하니까 진 교수도 기억한다고 얘기했다. 다수의 기억이 왜곡될 수가 있나"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여사가 명태균 씨와의 카카오톡 대화에서 거론한 '오빠'라는 인물
      2024-10-17
    • 한동훈, 김건희 여사 '무혐의'에 "국민 납득할지 지켜봐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과 관련 "국민이 납득할 정도인지 지켜봐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한 대표는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국 광역의원 연수'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김 여사에 대한 검찰의 무혐의 결론에 대해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는 "외부에서 수사 기록을 다 알 수 없으니 판단하기 어렵다"면서도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제가 오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조치를 신속하게 해야
      2024-10-17
    • 재보선 높았던 양당의 벽 "한동훈 당 주도권 잡아".."부산 졌으면 '보수 최대 위기'" [박영환의 시사1번지]
      10·16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2곳씩 텃밭을 지켜낸 데 대해 "거대 양당을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은 17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부산 금정 선거는 야권으로 넘어가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있었는데 국민의힘이 크게 이겼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부산 금정의 표 차이는 지난 총선 당시 13%p보다 오히려 격차가 더 크게 벌어져 22%p 야당 단일 후보를 이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낙동강 전선도 무
      2024-10-17
    • 장예찬 "한동훈, 김건희 공격 이재명보다 집요..혹시 선거 지면 尹 부부 탓, 비겁"[여의도초대석]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 관련 검찰이 납득할 만한 결과를 내놓아야 한다며 김 여사의 공개활동 자제를 거듭 촉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은 "검찰에게 마치 기소하라는 듯 국민이 납득할 수사 결과를 내놔야 한다는 건 법무부 장관 출신으로서 법치주의 원칙을 저버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16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저는 한동훈 대표든 누구든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쓴소리를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지
      2024-10-17
    • "중소기업 5곳 중 1곳, 대기업 갑질 경험"
      대기업과 거래한 중소기업 5곳 중 1곳은 이른바 '납품단가 후려치기'등 불공정행위를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중소기업을 상대로 한 대기업의 '갑질'이 여전히 근절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거래상 약자인 중소기업의 협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17일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최근 3년간 대기업과 거래한 경험이 있는 중소제조업체 500 곳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대상 기업의 20.4%(102곳)가 대기업에 제품을 판매할 때 불공정행위를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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