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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 "대검 지휘 따르지만 중앙지검 의견 달라" 사의 표명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1심 선고 후 검찰이 항소를 포기한 가운데,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이 9일 "중앙지검의 의견과 달랐음을 분명히 하고 이번 상황에 책임을 지기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지검장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대검의 지휘권은 따라야 하지만, 중앙지검의 의견을 설득하지 못했다"며 "대검의 지시는 수용하지만 중앙지검의 의견이 다르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이번 상황에 책임을 지겠다"는 뜻으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는 서울중앙지검이 지난 8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김
      2025-11-09
    • 검찰총장 직무대행 "대장동 항소 포기, 내 책임하에 숙고한 결정"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대장동 항소 포기' 결정과 관련해 "검찰총장 대행인 저의 책임하에 서울중앙지검장과의 협의를 거쳐 숙고 끝에 내린 조치"라고 9일 밝혔습니다. 노만석 대행은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해당 판결의 취지와 내용, 항소 기준, 사건 경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항소를 제기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며 "사건 관련 일선청의 보고와 함께 통상 중요사건처럼 법무부 의견도 참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다양한 의견과 우려가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조직원들의 이해를 당부했고, 결정 직후
      2025-11-09
    • 검찰 대장동 항소 포기에...野 "이재명 정권에 굴종"
      국민의힘은 9일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를 포기하자 이를 지시한 윗선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항소 포기 지시는 직권남용이자 직무유기"라며 "이재명 정권의 잔인한 권력에 굴종한 수뇌부가 결국 이 대통령으로 향하는 대장동 범죄 수사를 스스로 봉인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수사는 물론 국정조사까지 해야 하는 사안이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명백한 탄핵감"이
      2025-11-09
    • 조계원 "김건희, 관저 공사 대표와 사적관계 유명...뭐든 내 마음대로, 몸으로 배워"[국민맞수]
      김건희 씨 측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로부터 통일교 샤넬백 2개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그라프 목걸이 수수는 계속 부인하는 것과 관련해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적용을 피해 형을 덜 받아보려는 고도의 술수를 던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조계원 의원은 오늘(9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뇌물 수수액이 3천만 원이 넘으면 특가법이 적용돼 형량이 대폭 높아진다"며 "이미 또 최재영 목사를 통해서 전 국민이 샤넬백 수수하는 장면을 봤기 때문에 이것만 인정한 것"
      2025-11-09
    • 정진욱 의원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AI 시티', 반드시 광주에서 추진돼야"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국회의원(광주 동남갑)이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AI 시티(인공지능 특화 시범도시)'는 반드시 광주에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의원은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향해 광주가 AI 시티 추진의 최적지임을 역설했습니다. 정 의원은 "AI 시티는 도시 전체가 AI로 운영되는지 실증하는 사업이며, 인프라와 생태계가 이미 구축된 광주가 최적지"라고 구체적인 이유를 밝혔습니다. 특히 정 의원은 "AI 시티의 실현 모델이 될 AI 모빌리티 국가신도시는 자율주행 실증
      2025-11-09
    • 민주당, 대장동 항소 '자제' 평가…국민의힘 '권력 외압' 공세엔 "선동" 일축
      더불어민주당은 오늘(8일), 검찰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대장동 개발 비리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것에 대해 '법리 판단에 따른 자제'라고 공식 평가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방탄용 권력형 수사 외압"이라고 공세하는 것은 "근거 없는 선동"이라고 일축하며 강력히 반박했습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법원이 범죄에 상응하는 충분한 처벌을 내렸다고 판단했기에 검찰이 항소를 자제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특검에는 반대하면서 해당 사건에는 검찰이 끝까지
      2025-11-08
    • 임미란 시의원, "3년째 표류" 노동인권회관 건립 지연 질타
      노사민정 협약의 상징 사업인 노동인권회관 건립이 3년째 답보 상태에 빠지면서 행정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광주광역시의회 임미란 의원(남구2)은 행정사무감사에서 "2022년 실시설계까지 마친 노동인권회관 사업이 '검토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하며 멈춰 서 있다"며 광주시의 의지 부족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총사업비 200억 원(시비) 규모로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계획된 이 회관은 노동인권 역사 전시관, 교육 공간, 노동자 복지 시설 등을 갖춰 지역 노동자의 인권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거점 시설이
      2025-11-08
    • 정준호 의원 "호남선 KTX, 9년 만에 증편"... 17일부터 송정역까지 연장
      민주당 정준호 의원(광주 북구갑)이 호남선 KTX의 2015년 이후 9년 만의 첫 증편 소식을 밝히며 지역민들의 교통 편의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정준호 의원은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개하며, 호남선 이용객들의 오랜 숙원이 현실화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증편 조치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기존에 용산역과 익산역을 오가던 KTX-산천 열차 4편 중 2편이 종착역을 광주송정역까지 연장 운행하게 됩니다. 이는 광주와 전남 지역민들의 수도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
      2025-11-08
    • 정동영 장관 "북미 회담 실현, 한미연합훈련 조정 불가피"... 내년 4월 결정적 시기 전망
      ▲정동영 통일부장관이 8일 서초구 정토사회문화회관에서 열린 2025 청년페스타에서 강연하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내년 상반기 북미 회담이 성사되려면 한미연합훈련의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8일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한미 군사훈련을 하면서 북미 회담으로 갈 수는 없다"고 전망하며, 이는 아주 예민한 문제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와 재래식 전력 현대화에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대북 억지력 강화를 위한 연합훈련의 필요성도 커 논란이 예상됩니다. 정 장관은 장기간 남북관계 재개를
      2025-11-08
    • 검찰 대장동 항소 포기에 국힘 강력 '반발'…민주당 “법률 원칙 따른 결정”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민간업자들에 대해 항소를 포기하자 국민의힘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검찰이 대통령 방탄용 권력형 수사 외압에 굴복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포기와 검찰 항소의 심의 과정을 문제 삼으며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 대행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가 사법 시스템을 뒤흔드는 정권 차원의 조직적 국기문란 범죄'라며 항소 금지 외압의 윗선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검찰이 권력의 불
      2025-11-08
    • 오세훈 시장과 명태균 '여론 조사비 대납' 대질 조사 종료...치열한 공방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팀이 8일 오 시장과 명태균 씨 간 대질신문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오전 9시 40분 부터 오후 6시까지 약 8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양측이 서로 상반된 주장을 반복하면서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번 대질에서 오 시장이 후원회장 김한정 씨를 통해 여론조사 비용을 우회 지급했다는 명 씨의 진술을 집중적으로 검증했습니다. 경향신문 등에 따르면 특검은 명 씨의 진술을 뒷받침할 만한 구체적 정황을 새로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
      2025-11-08
    • '어르신' 박지원 "이젠 정치 9단 아닌 12단...'DJ 환생' 이 대통령, 업어주고 싶게 잘해"[여의도초대석]
      재판중지법 논란 등 대통령실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이른바 '명·청대전' 관려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명·청대전 이런 거는 그냥 정치부 기자들이 하는 말"이라며 "명·청대전 그런 거는 없다"고 강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6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정청래 대표와 이재명 대통령이 진짜 합이 잘 맞는 건지 갸웃하는 소리가 계속 나온다"는 진행자 질문에 "글쎄요. 그건 일부 언론에서 그렇게 꼬집던데. 제가 볼 때는 역할 분담을 하고 있다"고
      2025-11-08
    • 양부남 "형법 개정안 중국 등 특정국 겨냥 아냐"
      특정 국가나 국민을 모욕하면 처벌할 수 있는 형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양부남 의원이 중국 등 특정 국가를 위한 법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은 오늘(7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일과 프랑스, 영국 등지에서는 인종, 종교, 출신, 성별 등을 이유로 한 혐오 표현에 대해 형사 처벌 규정을 두고 있고 우리도 예외일 순 없다"며 입법 취지 왜곡을 중단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등 야당을 중심으로 해당 법안이 '중국을 보호하는 법 아니냐'는 비판이 일면서 논란이 확산됐습니다.
      2025-11-07
    • AI 산업과 행정통합 논의, 광주·전남 미래 발전 모색
      '더 성장 더 행복 광주 제5회 정책토론회'가 AI 산업의 상생성장과 광주·전남의 행정통합을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 오늘(7일) 정책토론회에는 박승주 전 여성가족부 차관의 발표를 비롯해 문인 북구청장, 노경수, 오승용 등 각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전남이 AI 산업을 중심으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고, 행정 통합을 통해 지역의 혁신적 상생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2025-11-07
    • 'AI 컴퓨팅센터 유치 무산' 광주서 긴급 현안 토론회 열려
      광주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AI 컴퓨팅센터 유치 관련 긴급 현안 토론회'가 오늘(7일) 광주시의회에서 열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이 좌장을 맡고 학계와 관련 업계 대표 등이 참여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컴퓨팅 인프라 확충과 데이터 활용 강화, 지역 상생 모델 구축 등 다양한 전략이 논의됐습니다. 정준호 의원은 "광주는 대학과 연구기관, 혁신기업이 집적된 국내 최고 수준의 AI 테스트베드"라며 "광주가 국가 AI 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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