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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석 "한강버스 졸속 도입, 지방선거 과시용 의구심 커"[박영환의 시사1번지]
      한강버스가 운행 중 강바닥에 걸려 멈추는 사고가 발생, 오세훈 서울시장이 송구하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에 김민석 국무총리와 민주당 의원들이 전면적인 운항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부와 민주당이 연일 오세훈 때리기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는 17일 각 진영의 정치 패널을 초청해 '한강버스 운행중 사고'를 둘러싼 여야 공방을 짚어보았습니다. 박원석 전 의원은 "정치공방을 떠나서 일단 굉장히 불안한 상황이고 잦은 고장
      2025-11-17
    • '메기' 되겠다는 조국 "민주당 중심 호남 정치 혁신하겠다"
      조국혁신당 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한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전남을 찾아 "정치적 '메기'가 돼 전남 정치를 확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위원장은 전당대회 첫 지역 일정으로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민주당 중심의 안방 정치를 도민 중심 민생정치로 혁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새 참여자가 기존 참여자의 경쟁력까지 높여주는 '메기 효과'에 빗대어 혁신당의 지방선거 비전을 설명한 것입니다. 그는 "지방정부 곳곳에 숨어 있는 내란 세력을 뿌리 뽑겠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은 0명으로,
      2025-11-17
    • 與 "조태용 구속적부심 기각, 국정원을 내란수괴 윤석열에게 바친 대가"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의 구속적부심이 기각된 것과 관련해 "국가 최고 정보기관을 권력의 사유물로 전락시킨 국기문란에 대한 당연한 법적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조 전 원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사전에 알고도 국회 보고 의무를 외면하고, 계엄 지시 문건을 은폐했다"며 "정치인 체포 동향을 보고한 홍장원 전 1차장을 오히려 경질하며 책임을 전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백 대변인은 "국가정보원법 위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직무유기, 증거인
      2025-11-17
    • 국민의힘 "이재명 정권, '4특검 시대'로 민주주의 위협"...'특검 공화국' 강력 규탄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17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안권섭 변호사를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 및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 특별검사로 임명한 것을 두고 "정권이 민주주의를 사유화한 '특검 공화국'을 만들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미 이재명 정권에서 '내란 특검', '김건희 특검', '순직해병 특검' 등 세 개의 특검이 가동 중인데 또다시 특검을 추가해 '4특검 시대'를 열었다"며 "국민 피로감이 극에 달했고, 지금 어떤 특검이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는 국민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습니다.
      2025-11-17
    • '대장동 항소포기 때문?' 李대통령 지지율 54.5%...3주만 하락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4.5%로 직전 조사 대비 2.2%포인트(p)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0∼14일 전국 18세 이상 2,51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54.5%였습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까지 2주 연속 상승했다가 3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부정 평가 비율은 41.2%로 직전 조사보다 2.5%p 올랐습니다. 리얼미터는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을 둘러싼 여야의 강 대 강
      2025-11-17
    • '728조 슈퍼예산' 심사...오늘 예산소위 시작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7일 예산안조정소위원회를 열어 728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세부 심의를 시작합니다. 예산소위 첫날인 이날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법무부, 법제처, 헌법재판소, 대법원 등 총 20개 부처·기관의 예산안을 정밀 심사해 사업별 감액·증액 여부를 정합니다. 여야는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국민성장펀드, 농어촌 기본소득 등 쟁점 예산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난해 윤석열 정부 예산안 심사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내세워 전액 또는 대거 삭
      2025-11-17
    • "재창이형을 '실장님'으로 바꿨다" 민주당, 검찰 녹취 조작 의혹 제기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조작기소대응 특위는 16일 대장동 사건의 핵심 증거로 활용된 '정영학 녹취록'이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의 조작수사, 조작기소의 실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특위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이재명 대통령에는 과도하고 왜곡된 잣대를 들이대며 어떻게든 범죄자로 만들려 했고, 반면 윤석열 앞에서는 납작 엎드려 방패막이를 자처했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특위는 2013년 5월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에서 남 씨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게 9천만 원을
      2025-11-16
    • 이재명 "기업 활동 장애 최소화…뭐든지 할 수 있는 건 다 하겠다"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재계 총수들과 만나 "정부는 기업인들이 기업 활동을 하는 데 장애가 최소화되도록 총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 도출과 관련한 후속 논의를 위해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민간 합동회의에서 "기업이 자유롭게 창의적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활동할 수 있게 하는 게 정부의 주요 역할"이라며 이같이 약속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관세협상 결과에 대해 "국제질서 변경에 따라 불가피하게 수동적으로 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나쁜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게 최선이
      2025-11-16
    • 美 해군참모총장 "한국 핵잠 추진은 역사적 순간"
      대릴 커들 미국 해군참모총장이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도입 추진에 대해 "한미 양국 모두에게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한국 핵잠은 중국 억제에도 자연스럽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커들 총장은 지난 14일 서울에서 진행된 내·외신 인터뷰에서 "한국 핵잠이 중국을 억제하는 데 활용되리라는 것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결과"라며 "미국은 동맹과 함께 중국 관련 공동목표 달성을 기대하고 있고, 한국 역시 중국에 대한 우려를 상당 부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한미 정
      2025-11-16
    • 이 대통령 "신상필벌은 기본…내란 극복과 적극행정, 둘 다 해야 할 일”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의 비상계엄 사태 관련 조사와 공직사회 활성화 정책이 함께 추진되는 것을 두고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공직사회 혼란' 보도에 대해 직접 반박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16일 SNS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신상필벌은 조직 운영의 기본 중 기본"이라며 "내란 극복도, 적극행정 권장도 모두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설마 벌만 주든가 상만 줘야 한다는 건 아니겠지요?"라고 반문하며 두 정책은 서로 모순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정부가 12·3 비상
      2025-11-16
    • 미 해군참모총장, HD현대중공업 찾아 '마스가' 협력 논의
      미국 해군참모총장이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한국의 군함 건조 기술력과 조선 생산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한미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15일, 대릴 커들 미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케빈 킴 주한미국대사대리 등이 울산 본사를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방문에는 HD현대 정기선 회장이 직접 참석해 한국 조선업계의 세계적 기술력을 소개하고 마스가 관련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양측은 미국 해군 함대의 작전 준비 태세 향상을 위한 기술 협력과 공급망 연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으
      2025-11-16
    • 유상범 의원, '공직자 휴대전화 제출 강요 금지법' 발의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이 공공기관이 공직자에게 개인 휴대전화 제출을 강요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유 의원은 16일, 감찰이나 내부 조사 과정에서 수사기관이 아닌 공공기관이 휴대전화·노트북 등 디지털 저장매체 제출을 요구하거나 이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대기발령·전보 등 인사상 불이익을 주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개정안에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위반 시 제재가 가능하도록 벌칙 조항도 신설했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정부가
      2025-11-16
    • 이재명 "울산화력 참사 송구…책임자 엄벌"
      이재명 대통령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참사와 관련, "국민 안전의 최종 책임자로서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일터가 죽음의 현장이 되는 비극, 이제 끝내야 한다"며 "매몰됐던 노동자 일곱 분 모두 차디찬 주검으로 가족의 품에 돌아왔다. 가슴이 미어진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있어서는 안 될 사고"라며 "살기 위해 하는 일이 죽음으로 가는 길이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다시는 이런 비극이 되풀
      2025-11-16
    • 정청래, 지스타서 '승부조작 퇴출 선수' 언급했다 사과…"제 불찰"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부산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를 방문한 자리에서 과거 승부조작 혐의로 퇴출당한 선수의 이름을 언급했다가 일각에서 비판이 나오자 하루만인 15일 사과했습니다. 정 대표는 전날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진행한 'K-게임 미래 전략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17대 국회 때 게임산업진흥법 통과시 자신이 역할을 했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그때 세계적인 명성을 날렸던 임요환 선수를 비롯해서 이윤열, 홍진호, 마재윤, 박성주 이런 선수들이 너무 생각이 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근데 이
      2025-11-15
    • 與 "한미 팩트시트, 국익 지켰다"…국힘 "백지·굴욕 시트" 공방
      한미 관세·안보 협상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를 놓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상반된 평가를 내놓으며 국회 후속 절차를 둘러싼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15일 더불어민주당은 팩트시트가 국익 확보를 위한 성과라고 강조하며, 국민의힘이 '백지'·'굴욕'이라는 표현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정쟁의 도구로 삼는다고 비판했습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협상 과정을 살펴보면 정부가 외교적 전략으로 미국과 합리적 타협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습니다. 민주당은 신속한 입법과 예산을 통해 이번 성과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주
      2025-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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