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미친 회복력입니다.
턱관절 수술을 받은 네일이 불과 열흘 만에 야구장에 복귀했습니다.
선글라스를 쓴 채 덕아웃에서 외국인 동료들과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인데요.
네일은 인터뷰에서 "방에만 있는 게 지겨웠다"며 "결혼을 하지 않아 가족이 국내에 없다", "방안에서 시간을 보내느니 동료들과 만나 조금씩 운동하는 게 나을 거 같다"고 생각해 구단에 복귀를 요청했고, 구단도 가벼운 운동을 하는 건 괜찮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KIA와서 큰 사랑을 받았다"며 "빨리 나아 우승을 위해 헌신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한 네일.
이 기세면 KS 등판까지도 가능할지 싶은데 설령 뛰지 못하더라도 덕아웃에서 동료들에게 큰 힘이 될 듯합니다.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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