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현종의 트레이드마크 안경.
사실 시력이 나빠 안경을 끼는 건 아닙니다.
양현종은 지난 2013년 11월 라식수술을 했기 때문입니다.
안경을 벗고 마운드에 서기도 했는데 수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으며
자신도 "마운드에서 집중이 잘 안됐다", "마치 옷을 벗고 던지는 느낌" 이라고 밝혔죠.
이후 팬들은 안경 벗은 양현종의 모습을 볼 수 없었는데요.
양현종이 안경을 벗은 이유는
2017시즌 스프링캠프에서 밝힌 세가지 소원에 따른 것입니다.
당시 3가지 소원이 모두 이뤄진다면 안경을 벗겠다고 한 것입니다.
1. 팀 우승
2. 팀내 좌완 최다승
3. 둘째 아이 갖기
결국 그해 3가지 소원을 모두 이루며 공약 이행에 나섰습니다.
(편집 : 이동은 / 제작 : KBC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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