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7개월 만에 투어 정식 대회 복귀전을 치릅니다.
우즈는 오늘(17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비에라 컨트리 클럽에서 열리는 PGA(미국프로골프협회) 투어 토너먼트 대회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합니다.
우즈가 PGA투어 대회에 출전하는 건 지난 2020년 조조챔피언십 이후 2년 3개월 만입니다.
우즈는 지난 2021년 2월 열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마친 뒤 교통사고를 크게 당해 다리를 절단할 뻔한 위기를 겪은 적 있습니다.
이후 2022년 4월 마스터스에서 47위를 기록하고, 5월 PGA챔피언십은 기권, 7월 디오픈챔피언십은 컷 탈락했습니다.
몸이 온전하지 않기 때문에 메이저 대회만 출전할 것으로 보였던 우즈는 대회 전 사전 인터뷰에서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여기까지 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우승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한편, 이번 2023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는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해 로리 맥길로이(세계랭킹 2위), 존 람(세계랭킹 3위)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실력을 겨룰 예정입니다.
한국 선수로는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코리안 투어 2022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초청된 김영수 선수를 비롯해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 김주형, 김시우 선수가 대회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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