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10대가 휘두른 흉기에 생후 2개월 된 아기 등 일가족 6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7일 캐나다 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10시 52분쯤 오타와 교외 바해븐의 한 타운하우스에서 스리랑카 국적의 유학생 19살 페브리오 데-조이사가 함께 살고 있던 같은 국적의 이민자 일가족 등 6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했습니다.
이로 인해 39살 엄마와 7살 아들, 4살, 2살, 생후 2개월 된 딸 3명 등 5명과 지인 1명이 숨졌습니다.
아이들의 아빠는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데-조이사는 1급 살인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오타와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 중 역대 최대 규모"라며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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