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에서 한국인 선수 최초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선수가 후배 야구선수와 법적다툼을 벌이게 된 경위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하성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최선은 8일 "상대 선수는 2021년 당시 김하성이 군인 신분인 점을 이용해 협박하며 합의금 명목의 돈을 요구했고, 김하성은 직·간접적으로 연락하거나 불이익한 모든 행위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돈을 지급했다"고 공개했습니다.
법무법인 최선은 "그런데도 상대 선수는 김하성에게 또 연락하는 등 합의사항을 위반했다. 이에 김하성은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자 형사 고소에 이르렀다"면서 "이와 별도로 합의 위반에 따른 민사 소송과 가압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김하성이 일방적으로, 상습적으로 상대 선수를 폭행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후배 선수'로 알려졌던 인물은 2015년 넥센 현 키움 히어로즈에 투수로 입단했던 전 프로야구 선수 임혜동입니다.
김하성이 지난 7일 후배 선수에게 공갈과 협박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알려지자, 임혜동은 몇몇 방송 인터뷰에서 "김하성에게 일방적으로 꾸준히 폭행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법무법인 최선은 "상대 선수는 본인 주장이 사실이라면 정식으로 고소장을 제출하라. 김하성은 성실히 결백함을 밝힐 것이며, 허위 내용 고소에 대해서는 무고의 책임을 철저히 묻겠다"고 했습니다.
#김하성 #임혜동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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