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모 광주문협 회장, '대한민국 예술문화 대상' 수상

이근모 광주문인협회 회장이 27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로부터 제38회 대한민국 예술문화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대한민국예술인센터 2층 대공연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조강훈 한국예총 회장으로부터 지역문학 진흥에 앞장 선 공로로 대상을 수여받았습니다.

지난 2023년 1월 광주문협 회장에 취임한 이 회장은 문인들의 창작의욕 고취와 시민 문화 향유를 위한 다채로운 사업을 전개해왔습니다.

이 회장은 수상 소감으로 "광주문단 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뜻밖의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면서 "남은 임기동안 광주문학의 진흥을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에서 고위직 공무원으로 정년퇴직한 이 회장은 월간 문학공간으로 등단한 시인으로 그동안 12권의 시집과 문화칼럼집 등 다수의 문집을 펴냈습니다.

또한 세계모던포엠 작가회 회장, 광주시인협회장, 영호남문인협회 부회장, 광주예총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문단 안팎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