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극장가 '하얼빈' 돌풍..누적 관객수 400만 명 돌파

    작성 : 2025-01-11 14:56:01
    ▲ '하얼빈' 400만 관객 돌파 [CJ ENM]

    새해 극장가에 '하얼빈' 돌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CJ ENM은 11일 자료를 내고 영화 '하얼빈'이 누적 관객수 400만 명을 넘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하얼빈'은 영화 '내부자들'과 '남산의 부장들'을 만든 우민호 감독의 연출작으로 일제강점기 안중근 의사가 조선총독부 초대 통감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역사적 사건을 영화화했습니다.

    배우 현빈이 안중근 역을 연기했고, 박정민과 조우진, 이동욱, 박훈, 전여빈 등이 출연해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과 화제를 모았습니다.

    영화 시장의 침체 속에 지난해 개봉한 영화 중 누적 관객수 400만 명을 넘긴 영화는 '하얼빈'을 포함해 모두 5편입니다.

    '파묘'가 1,19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지난해 흥행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고, '범죄도시4'(1,150만 명)와 '베테랑2'(752만 명), '파일럿'(471만 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당분간 흥행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하얼빈'이 손익분기점인 관객수 650만 명을 넘길 수도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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