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끊긴 작가 중국 파견 지원
북경 예술구와 도시 간 교류 회복 재개
작가 및 연구자(기획자) 2명(팀) 선발해
스튜디오·거주 공간·창작지원비 등 제공
북경 예술구와 도시 간 교류 회복 재개
작가 및 연구자(기획자) 2명(팀) 선발해
스튜디오·거주 공간·창작지원비 등 제공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광주시립미술관의 지역작가에 대한 중국 북경창작스튜디오 파견지원 사업이 재개합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북경 예술구와의 네트워크 확장 및 지역을 넘어서는 국제적 창작 환경 구축을 위해 '2024 북경창작스튜디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2010년부터 시작된 광주시립미술관의 북경창작스튜디오는 지역작가를 중국 북경에 파견하며 한·중 미술 교류에 기여했습니다.
그러나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광주문화예술 홍보를 위한 홍보관으로 임시 운영하다 2023년 말 잠정 철수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됨에 따라 광주시립미술관은 두 도시 간 예술교류 회복과 지속을 위해 창작스튜디오 프로그램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4 북경창작스튜디오' 파견 지원 사업에는 작가 및 연구자(기획자) 2명(팀)으로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선발된 인원들은 중국 북경 순의구에 위치한 스튜디오 및 거주공간을 제공받게 됩니다.
또한 오픈스튜디오, 결과발표회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결과발표를 지원받게 되며 광주시립미술관은 창작지원비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지원대상자는 작가의 경우 모집공고일 기준 광주지역 출신이거나, 연고가 있는 자로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합니다.
연구자(기획자)의 경우 지역 내외에서 활동하는 자로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합니다.
김준기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창작환경의 글로벌 확장을 통해 지역예술가의 국제적 인지도 상승 및 광주예술의 새로운 흐름을 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지역예술가와 연구자(기획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모기간은 10월 16일부터 29일까지이며 접수 기간인 28일부터 29일까지 미술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접수도 가능합니다.
광주시립미술관은 1차 서류접수와 2차 프레젠테이션 진행 및 면접심사를 거쳐 돌아오는 11월 초 최종 선정 작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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