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ㆍ정ㆍ초] ㉝ 어느새 막달 접어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작성 : 2023-10-05 09:14:00
    막달 접어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오는 31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100만 방문객 '가을 정원' 찾아
    계절마다 다른 얼굴 선보이는 매력 넘치는 정원박람회..어서 오세요
    편집자 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4월 1일 개막했습니다. 정원도시 순천은 10년 전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이후 우리나라 대표 생태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순천시는 두 번째 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인 생태·정원 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C의 <'우ㆍ정ㆍ초' 우리가 사는 정원에 초대합니다> 코너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재됩니다.


    순천만국제정원의 가을밤 하늘을 아름다운 불꽃들이 수놓았습니다.

    정원박람회가 막달에 접어들며 박람회장을 찾는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길었던 추석 연휴에도 억만송이 국화가 만발한 정원 곳곳에선 특별한 이벤트들이 열렸답니다.

    정원을 만끽할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됐는데요.

    국가정원 어린이동물원에서는 아기다람쥐 원숭이 ‘몽순이’와 함께하는 인증사진 이벤트와 알파카 복주머니 먹이주기 등이 펼쳐졌습니다.

    오천그린광장에선 대한민국 최고 인기가수들의 문화공연이 눈길을 끌었고요.

    1억 송이 국화꽃으로 새단장 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는 연휴 기간 100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쾌청한 날씨에 힘입어 일 평균 20만 명 안팎의 관람객들이 방문한 셈인데요.

    이대로라면 목표치인 방문객 800만 명 조기 달성은 물론 1천만 명도 순조롭게 넘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휴 기간 동안 박람회장 자체 매출액은 28억 원에 달했고, 일 평균 5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수익금 확보에 톡톡히 기여했습니다.

    박람회가 흥행 면에서 성공한 것은 생태도시 선도 도시로서 차별화된 정체성을 확보하고 전국적인 홍보를 한 덕분으로 분석됩니다.

    박람회 구역을 자유로운 입·출입이 가능한 '오천그린광장'으로까지 확대하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인 것이 한 몫 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어요.

    그동안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장은 대한민국 국민 아홉 분 중에 한 분이 다녀가실 정도로 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올 가을에는 억만송이 국화와 은빛 갈대로 여러분들을 모실 준비를 끝마치고 기다리고 있어요.

    정원은 사계절을 골고루 봐야 느낄 수 있고 진정한 멋을 알 수 있죠.

    이미 순천에 오셨더라도 한 번 더 방문하셔서 얼마 남지 않은 가을 정원의 풍광을 살펴 주세요.

    이고 온 고단한 삶들을 이곳에 내려놓으시고 홀가분함과 낭만을 들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정초 #순천만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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