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밴드 산울림으로 데뷔해 1집 앨범 <아니벌써>로 대중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던 가수 김창완.
이제는 가수에서 배우, 작사자, 작곡가, 소설가, 시인 그리고 화가로 그 스팩트럼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여수에서 전시회를 연 김 작가는 음악으로도 많이 만나 뵙고 있지만, 보다 더 순수한 세계에서 만나 뵙고 싶어 전시회를 열었다고 전했습니다.
여수 디오션 호텔 갤러리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에선 꽃밭과 여름비 등 김 작가의 대표 작품 150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김창완 / 작가
"어떻게 꽃이구나, 내 안에 꽃이 살아있구나. 내 안에는 꽃이 피어있구나. 제가 그냥 붓질을
거칠게 했는데 이게 아름답게 꽃으로 보이신다면 보시는 분이 꽃을 품고 있는 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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