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소식 없이 따뜻한 이번 주말, 멍하니 불을 바라보는 '불멍' 말고 '물멍'은 어떠신가요?
오늘은 나 홀로 바닷가를 걸으며 '물멍'하기 좋은 '물멍' 명소를 소개합니다!
들이치는 파도를 보며 '물멍' 하다 보면 평일에 쌓인 피로도 씻겨나갈 것 같습니다.
-보성 율포 해수욕장에서 '녹차 한 잔 할래요~?'
녹차로 유명한 보성은 바다로도 유명한데요.
광주에서 차로 약 1시간 떨어진 율포 해수욕장은 드라이브하기 좋은 최적의 명소이기도 합니다.
해변을 따라 60년 된 소나무 숲이 우거져 있어 쉼터로 즐기기 좋고 조용하게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특히 해변 곳곳에 율포 해수욕장을 상징하는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돼 있어 인증샷을 남기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하트 손 모양을 한 조형물이 인기가 많으니 바다를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요?
소나무 숲, 해변 등 어디든 앉아 파도 소리에 집중하며 힐링하세요!
-바다 위 비밀의 정원, 고흥 '쑥섬'에 초대합니다!
고흥 동쪽 끝자락에 자리한 작은 섬, '쑥섬'은 나로도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쑥섬호 선박을 타고 2분이면 도착하는데요.
고양이가 많아 고양이 섬으로도 불리는 이곳은 곳곳에 관광객을 반기는 고양이와 고양이 벽화 등 고양이로 스토리텔링 한 풍경이 가득합니다.
1시간 반 정도면 둘러볼 수 있는 작은 섬이지만 다양한 볼거리가 섬을 꽉 채우고 있습니다.
탐방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면 펼쳐지는 '환희의 언덕'은 관광객에게 인기가 가장 많은 사진 명소니, 인생 사진도 남겨보세요!
비밀의 정원으로 불리는 해상 정원은 다양한 꽃들에 둘러싸여 넓게 트인 바다까지 구경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다만, 탐방로에 산길이 많고 경사가 있는 편이니 운동화 신는 걸 추천합니다!
-여기가 발리야 한국이야? 신안 증도 '우전 해수욕장'
신안에 한국의 발리라고 불리는 이국적인 해변이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신안 증도에 위치한 우전 해수욕장은 약 4km의 긴 해변과 하얀 모래 백사장을 자랑합니다.
해변의 백사장과 깨끗한 바다, 이국적인 볏짚 파라솔로 마치 동남아 해변에 온 것 같다는 후기가 자자한데요.
인적이 닿지 않는 깊은 곳에 있어 홀로 백사장을 걷거나 파라솔 아래 앉아 이국적인 바다를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특히 'Bike we like'라는 자전거 대여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으니 자전거를 타고 해안가를 따라 증도 구석구석을 구경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발리에 가지 않고도 발리에서 생긴 일을 떠올릴 수 있는 곳, 낭만적인 우전 해수욕장에서 힐링하세요!
-노을 명소? 순천 '와온해변'이지!
순천 와온해변에서는 바다 물멍을 하며 노을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순천만의 광활한 갯벌을 배경으로 솔섬 뒤로 떨어지는 해는 그야말로 절경을 이뤄 일몰 명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노을 명소인 만큼, 일몰 시간엔 인증 사진을 남기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이는데요.
조용히 생각에 빠지고 싶다면 와온해변보다 조금 더 북쪽에 있는 '노월길 해변'을 추천합니다.
해변에 앉아 붉은빛으로 물든 바다를 보며 멍 때리기도 좋고, 근처 공원과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즐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성공적인 물멍을 위해 일몰 시간을 검색하고 방문하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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