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 있는 정원이 곳곳에 가득한 마을.
순천시 '저전동'을 소개합니다.
저전동은 순천 원도심에 위치해 있는데요.
90년대 이후 인구가 유출되며 쇠퇴를 거듭해 왔습니다.
이런 저전동이 달라진 것은 지난 2018년 도시재생사업이 시작되면서부터입니다.
오래된 동네에서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을 고민하던 주민들은 작은 마당이 딸린 주택들을 손보기 시작했습니다.
방치된 마당은 정원으로 바꾸고 골목길의 담장과 텅 빈 교실은 허물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정원들은 작고 아담해 '포켓' 정원이라고 불리는데요.
저전동의 '포켓'정원은 무려 45곳에 달합니다.
△ 순천남초등학교 출신 마라토너 남승룡 선수를 기리는 '남승룡메모리얼정원'
△ '저전'이라는 이름의 유래처럼 닥나무가 심어진 '띠정원'과 '빗물가로정원'
△ 350개의 항아리와 1,400개의 디딤돌이 깔린 고즈넉한 정취의 '디딤돌 정원'
△ 마을정원 도슨트가 거주하며 정원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보랏빛 향기 정원'
△ 난을 키워 이웃과 기쁨을 나누는 '오월의 정원'
△ 100년 된 붉은 벽돌 담장을 헐어 학교와 마을을 잇는 산책로가 된 '저전성당 정원'
△ 청년임대 주택으로 운영되고 있는 마을호텔 '어여와 1호'와 '어여와 2호' 등.
혹독한 겨울을 이겨낸 저전동 '포켓'정원엔 파릇파릇한 새싹이 움트기 시작했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정원을 가꾸며 마음의 건강을 찾는 곳.
저전동 정원마을에서 각자의 힐링 한 조각씩을 찾아가시면 어떨까요?
여러분의 방문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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