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흐린 가운데 낮 기온 크게 올라 '포근'..광주·전남 최고 5~8도

    작성 : 2023-02-11 07:20:58 수정 : 2023-02-11 09:02:55
    ▲사진: 연합뉴스
    토요일인 오늘(11일)은 전국이 흐리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영상 10도를 웃돌면서 포근하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면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늦은 오후와 저녁 사이 제주 지역엔 가끔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영상 6도에서 13도를 기록하겠습니다.

    기상청은 "한낮 기온이 영상 10도를 웃돌면서 얼었던 땅이 녹아 축대나 옹벽이 무너지는 등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이날 오전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200m 미만인 곳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항공편을 확인하는 한편, 안개가 지면에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차량 운행에도 각별한 유의가 요구됩니다.

    광주와 전남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5도에서 8도를 보이겠습니다.

    한편, 지난 이틀간 광주의 주요 식수원인 주암댐·동복댐이 있는 순천과 화순에는 각각 34mm, 화순 15.5㎜의 비가 내렸으나 저수율에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광주시는 앞서 "시민 절수 운동 효과와 강수로 동복댐의 고갈 시기가 6월 초로 연장돼, 당초 3월 초로 예고했던 제한급수 시기가 5월 초까지 2개월 이상 미뤄졌다고"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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