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밤의 환영(幻影)-치유(治癒)
나는 어릴 적부터 어두운 밤이 되면 늘 초조하고 불안했다. 그럴 때마다 "나는 다른 곳에서 잠시 여행 온 것일 뿐이야", "무언가 또 다른 세계가 있을 거야"라는 상상 속에 살았다. 누군가에게는 어른이 되고 싶지 않은 아이의 미성숙함이라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본인을 둘러싼 세계가 온전하게 존재하길 바랐다.
- 작가의 글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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