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상반된 개념인 '고립과 연결'을 주제로 인간의 열망과 꿈틀거리는 에너지를 '사과'와 '케이블선'을 활용해 표현했습니다.
서기문/ 작가
"사과는 하나의 행성으로 볼 수 있고 케이블은 인간의 욕망 더 높이, 더 빠르게 연결하고픈 욕망의 실제적인 물체입니다. 그래서 케이블과 사과를 통해 이 사회를 상징하고, 우리 사회의 모습을 은유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작품 '케이블 플라워'는 연결욕망의 궁극 목표를 제안합니다. 케이블선의 꿈틀거리는 힘과 에너지는 서로 만나서 꽃이 되고, 꽃을 이루면서 아름답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뻗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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