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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예술 계보 잇는 '유일'한 무대..우리 춤사위·소리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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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예술 계보 잇는 '유일'한 무대..우리 춤사위·소리의 향연

    112회 맞은 '한국의 명인명무전'..28~29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서 공연 남녀노소 전통예술인 모여 우리 춤사위와 소리 계보 잇는 유일한 무대 국가 무형유산 살풀이춤 보유자 정명숙 선생 등 전통예술인 70여 명 기량 펼친다
    지난 1990년 11월, 국립국악원에서 '한국의 명인명무전(이하 명인명무전)'이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인 공연무대가 어느덧 112회에 이르렀습니다. 그간 '우리 전통의 원형보존과 전승'이라는 전통가치를 내세우며 무대에서 우리 춤사위와 가락을 펼쳐온 명인명무전은 35년 세월 동안 전통예술인의 계보를 이어왔습니다. 수많은 관객들이 지켜봐 온 가운데, 조선시대 마지막 무동인 명무 故김천홍 선생을 포함, 한 시대의 전통예술을 대표하는 판소리 명창 故박동진 선생, 명무 故김계화 선생, 일인창무극 故공옥진 선생, 명무 故이매방 선생,
    신민지 기자2024-05-21 15: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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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8일에 태어난 아들과 함께 매년 5·18마다 기부"

    3년째 '오월정신계승' 기부한 모자 '화제' 정서연 씨 '오월어머니집'에 미술품 기증 5월 18일에 태어난 아들과 '5·18분수광장' 전남대·5·18기념재단에 518만 원씩 기탁
    아들에게 자신이 겪고 배운 '5·18민주화운동'의 참된 의미와 정신을 가르치기 위해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모자가 세간의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오월정신 계승을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매년 5월이면 자녀의 이름으로 아름다운 기부를 이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며 미술품 수집가이자 프리랜서 MC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서연 이야기연 대표와 아들 신준호군입니다. 정 대표와 신 군은 지난 20일 광주광
    김옥조 기자2024-05-21 14:30:01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모 문화행사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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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모 문화행사 '열기'

    '노무현과 광주' 사진전에 시민 발길 '노무현 어록 명계남 캘리그라피' 행사 25일 '무등산 노무현길 추모산행'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맞이하여 광주지역에서도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추모문화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노무현재단 광주지역위원회는 노무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모 행사를 5월 20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행적을 기록한 '노무현 대통령 서거 15주기 특별사진전 - 광주와 노무현' 전시회 개막식을 지난 20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플라자브릿지에서 열었습니다. 이날 전시회 개막을 시작으로 '노무현 어록 명계남 캘리그라피' 행사가 5·18 민주광장에서
    김옥조 기자2024-05-21 14:03:20
  • 한지로 표현한 꽃의 아름다움..김주현 첫 개인전 '꽃-피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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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지로 표현한 꽃의 아름다움..김주현 첫 개인전 '꽃-피어나다'

    21~26일 전주 서학동사진미술관 한지와 동양화 재료로 그린 작품 등 선봬 "순간의 아름다움과 고요함 포착"
    시각디자인과 민화기법을 바탕으로 독특한 미적 세계를 추구하고 있는 김주현 작가가 전주 서학동사진미술관에서 '꽃-피어나다'라는 주제의 첫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21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전주에서 만든 한지와 동양화 재료로 그린 작품 14점과 즉흥적으로 그린 수채화 1점 등 모두 15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작가는 꽃을 그리며 얻은 깨달음을 얇은 순지에 연하게 채색하여 최소 5번 이상 여러 겹 덧발라 부드럽고 맑은 색감을 내고, 조형적인 형태감과 색의 디자인적인 조합의 구성을 만들었습니다. 작가는 "인
    박준수 기자2024-05-21 10:39:20
  • 우리 지역사회 문제 내 손으로 해결할 청년, 여기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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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지역사회 문제 내 손으로 해결할 청년, 여기 모여라!

    전남문화재단이 전남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함께 해결해 나갈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들을 모집합니다. 공모는 다음 달 7일까지로, 전남에 거주하는 만 45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선발된 청년들에게는 인당 연 300만 원의 프로젝트 지원금과 월 160만 원의 활동비가 5개월간 제공됩니다. 프로젝트 주제는 △전남 지역 22개 시·군과 295개 읍·면·동에서 지속적으로 고민하는 지역 문제 해결 △국제적으로 중요한 ESG 및 사회적 가치 관련 주제 △이웃 간 소통 단절 해소
    신민지 기자2024-05-21 09: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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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씨구, 잘한다!"..판소리 가락에 피리 불고 춤도 추고

    남도 국악의 명인·명창 한자리 모여 판소리·민요·가야금·시나위·북춤 무형문화재와 전통음악 차세대의 합주 24일 저녁 6시 광주전통문화관 공연
    남도 국악의 전통을 이은 가야금병창 등 무형문화재와 그 맥을 잇기 위해 수련을 하고 있는 국악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봄밤의 국악향연을 펼칩니다. 사단법인 한국전통문화연구회는 '2024대한민국빛고을기악대제전' 전야제 행사를 오는 24일 저녁 6시 광주광역시 동구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너덜마당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무형문화재와 차세대의 만남, 고향의 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전통문화연구회가 주관합니다. 이날 공연은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병창
    김옥조 기자2024-05-20 14:35:18
  • [예·탐·인]가야금 연주자 황승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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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탐·인]가야금 연주자 황승옥 "민속음악의 산조는 전라도가 본향"(2편)

    우수한 국악기 연주자 발굴하는 등용문 제23회 '대한민국빛고을기악대제전' 개최 관악·현악·가야금병창 등 특화시킨 경연 산조 분야 최고 권위 '대통령상' 수여
    가야금 연주자 황승옥 "민속음악의 산조는 전라도가 본향"(2편)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 연주자의 기교 넣어 독창성·개성 발휘 - '대한민국빛고을기악대제전'에 대해 소개한다면. "국악기로 연주하는 전통음악인 산조부분을 특화해 우수한 국악 연주자들을 발굴하는 등용문입니다. 참가부문은
    김옥조 기자2024-05-19 08:00:01
  • [남·별·이]수필가 이연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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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별·이]수필가 이연순 "글은 내게 공기 같아..건강하고 풍요롭게 한다"

    혼자 두 자녀 키우며 인생 풍파 겪어 50대에 문학 수업..아픔을 글로 승화 수필집 '눈빛' 웅숭깊고 곰삭은 글맛
    수필가 이연순 "글은 내게 공기 같아..건강하고 풍요롭게 한다" '남도인 별난 이야기(남·별·이)'는 남도 땅에 뿌리 내린 한 떨기 들꽃처럼 소박하지만 향기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여기에는 남다른 끼와 열정으로, 이웃과 사회에 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광주·전남 사람들의 황톳빛 이야기가 채워질 것입니다. <편집자 주> "저에게 만일 고난을 헤쳐나가는 지혜를 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젊은이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칠십여 년 인생
    박준수 기자2024-05-18 09:00:01
  • [예·탐·인]가야금 연주자 황승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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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탐·인]가야금 연주자 황승옥 "국악, 한국인의 향유 예술"(1편)

    아버지 '육자배기' 소리 들으며 성장 심은주·이연옥·박귀희·안숙선 등 사사 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병창 보유자 한국전통문화연구회 이끌며 후진 양성
    가야금 연주자 황승옥 "국악, 한국인의 향유 예술"(1편) KBC는 기획시리즈로 (예술을 탐한 인생)을 차례로 연재합니다. 이 특집 기사는 동시대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 인간과 삶, 세상의 이야기를 역사와 예술의 관점에서 따라갑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소통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 영화 속 가야금 연주 모습에 반해 입문 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병창' 보유자인 황승옥 한국전통문화연구회 이사장은 "무형문화재란 연극·음악·무용·놀이와 의식·무
    김옥조 기자2024-05-18 08:00:01
  • 주요소 기름값 2주 연속 내림세…다음주에도 떨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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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소 기름값 2주 연속 내림세…다음주에도 떨어질까?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5월 12∼1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8.9원 하락한 1천702.9원이었습니다. 지난주 하락 전환 뒤 2주 연속 내림세입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9.5원 하락한 1천770.5원, 가격이 가장 낮은 울산은 11.1원 하락한 1천667.0원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광주도 지난 주보다 7.5원 하락한 1천6
    신대희 기자2024-05-18 06:48:09
  • 생활

    "만지는 그림이라고?"..촉감으로 느껴보는 이색 예술 체험

    김선미 화가, 특수재료 개발해 그린 그림 바니시 코팅기법 사용 반짝이는 화면 구사 화순 능주 갤러리 아트14에서 초대전 개최 '쉼-나를 돌아보는 시간' 시리즈 작품 전시
    ◇ '휴식'을 선물하는 몽환적 블루톤의 세계 눈으로 보는데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직접 '손으로 만져보는 그림'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끕니다. 전남 여수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해온 화가 김선미 씨가 다음 달 1일까지 전남 화순군 능주면 소재 갤러리 아트14에서 초대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쉼-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테마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김선미 작가는 여러 가지 다양한 재료를 화폭에 적용하는 도전과 실험정신이 강하게 드러나는 작품을 선보입니다. 특히 작가가 스스로 발견한 특수재료의 코팅기
    김옥조 기자2024-05-17 11:00:01
  • 초록초록 ACC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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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초록 ACC 산책.."도심 속 정원으로 떠나봐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오는 22일부터 7월 13일까지 '초록초록 ACC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 ACC 야외에 피어난 꽃과 식물을 따라 산책하며 초여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계절투어 프로그램입니다. 기존의 정기 투어 프로그램인 공간, 건축, 공공미술 투어와는 별도로 운영됩니다. 참가자들은 녹음이 우거진 ACC를 걸으며 장미, 배롱나무, 회화나무 등 여름철 꽃과 수목에 대한 설명을 듣습니다. 특히 올해는 꽃 개화 시기와 수종에 따라 다른 동선으로 투어가 진행됩니다.
    신민지 기자2024-05-17 10:07:50
  • 생활

    "장미 향기 맡으며 시 감상하세요"..광주문인협회 시화전 개최

    18~30일 광주광역시 풍암호수공원 25일 오후 5시 버스킹 공연
    5월 장미의 계절을 맞아 시와 장미가 어우러진 시화전이 광주광역시 풍암호수공원에서 열립니다. 광주문인협회는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풍암호수 장미공원 일원에서 문인회원 200여 명이 출품한 시를 그림과 곁들여 전시합니다. 푸른 호수 빛과 붉은 장미꽃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시민들의 마음속에 잔잔한 서정을 안겨줄 것입니다. 고향집 무궁화 피었다 아버지 기침 들풀은 놀란 듯 소리 따라 노래한다 8월 볕에 배어나는 연분홍 잎 무궁한 아버지 삶이었다 탐진강 강물따라 피었습니다 무궁한 무궁화꽃이 - 이성희 '무궁화'中
    박준수 기자2024-05-17 10:05:36
  • [인터뷰]김해명 엠에스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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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김해명 엠에스엘 회장 "사회공헌, 기업 사명이자 행복의 지름길"

    30여 년 정직과 믿음을 모토로 기업경영 GIST발전재단 이사장 취임..과학발전 후원 문화도시 품격추구..사옥서 매달 콘서트 열어
    "정직과 믿음이 밑거름이 되어 오늘날 회사를 이 정도로 키워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정직한 기업 경영을 해나가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문화메세나 등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김해명 회장은 30여년 기업을 영위해오면서 눈앞의 이익보다는 사람의 마음을 먼저 얻으려 노력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 북구 신용동 첨단2지구 엠에스엘빌딩 3층 그의 집무실에는 '의심이 가는 사람은 쓰지 말고, 한번 쓴 사람은 의심하지 말라' (疑人勿用人勿疑)는 글귀가 쓰인 액자가 걸려 있습니다. '기업은 사람이고, 사람이 기업을 키운다'는
    박준수 기자2024-05-15 09:00:01
  • '범죄도시 4' 1천만 관객 돌파..한국영화 첫 '트리플 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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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도시 4' 1천만 관객 돌파..한국영화 첫 '트리플 천만'

    배우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15일 천만 관객을 달성했습니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 4'는 이날 오전 누적 관객 수 1천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달 24일 개봉 이후 22일 만입니다. 올 들어서는 장재현 감독의 '파묘'에 이어 두 번째 천만 영화입니다. 역대 한국 영화로는 24번째, 외국 영화까지 포함한 전체 개봉작으로는 33번째입니다. 4편까지 나온 '범죄도시' 시리즈는 한국 영화 시리즈 최초로 '트리플 천만'의 위업도 함께 달성했습니다. 앞서 '범죄도시 2'(1,269만
    디지털뉴스부 기자2024-05-15 08:34:05
  • 부처님 오신 날, 전국에 비..바람도 점차 강해져
    생활

    부처님 오신 날, 전국에 비..바람도 점차 강해져

    부처님 오신 날이자 스승의 날인 15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차차 흐려지다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오전에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충남 북부부터 시작돼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16일까지 △강원산지·강원동해안·경북북동산지·경북북부동해안·울릉도·독도 20~60mm(많은 곳 동해안 80mm 이상, 산지 100mm 이상) △경기동부·강원내륙·충북 10~40mm △대구·경북
    정경원 기자2024-05-15 06:11:08
  • 80년 5월 격랑의 시간 속으로..연극 '나는 광주에 없었다'
    저녁뉴스(생활/문화)

    80년 5월 격랑의 시간 속으로..연극 '나는 광주에 없었다'

    【 앵커멘트 】 4년 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무대에 올랐던 연극 '나는 광주에 없었다'가 5·18 44주년을 앞두고 다시 광주에서 상연됩니다. 5·18 당시 광주에서 열흘 간 벌어진 사건을 이야기하는데, 관객들도 연극 무대에 올라 80년대 격랑의 회오리 속으로 빠져듭니다. 신민지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 기자 】 (개혁철폐! 민주평화! 독재타도!) 몽둥이를 든 계엄군에 맞서 팔짱을 낀 시민들이 일사불란하게 전진합니다. 불안한 음악 속 고조되는 시민들의 외침에 계엄군은 뒷걸음질 치며 후퇴합니다
    신민지 기자2024-05-14 21:18:36
  • '전라도 산골'에 울려 퍼진 '궁중음악' 메아리!
    생활

    '전라도 산골'에 울려 퍼진 '궁중음악' 메아리!

    강권순 무형문화재 30호 여창가곡 이수자 '청산리벽계수야' 등 평시조·정가 선사 재일교포 3세 박순아 씨 '24현가야금' 독주 비파연주자 김주영 섬세하고 화려한 연주도
    ◇ 달 항아리 전시장서 전통 음악회 연초록 숲이 우거지는 녹음의 계절에 수준급 전통음악을 무대 없이 눈앞 가까이서 감상하는 이색적인 '산골 음악회'가 열려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남도전통문화연구소는 지난 11일 전남 보성군 문덕면 보성전통공예공방 2층 갤러리 re에서 달항아리 기획전 '달도 보고 님도 보고' 전시회 개막 초청공연을 열었습니다. 이날 특별 공연에는 무형문화재 제30호 여창가곡 강권순 명창을 비롯해 가야금 연주자 박순아 씨, 비파 연주자 김주영 씨 등이 차례로 청중 앞에 앉아 품격 있는 전통음악을
    김옥조 기자2024-05-14 09:00:01
  • '금강경 대가' 김원수 법사, 부산에 초청받은 까닭은?
    생활

    '금강경 대가' 김원수 법사, 부산에 초청받은 까닭은?

    부산불교실업인회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금강경의 대가' 김원수 법사 초청 특별법회를 열었습니다. 지난 10일 부산 서면 영광도서 8층 문화홀에서 우리 시대의 도인이자 선지식으로 존경받고 있는 김원수 법사의 특별법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불교실업인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자리를 빛냈습니다. 김원수 법사는 "2015년 인구센서스에서 처음으로 불교가 대한민국 1위 종교의 자리를 개신교에게 내어준 이래 신도 수는 물론 출가자의 급감 등 한국불교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작금의 현실에서 불심(佛心)의 도시 부산
    디지털뉴스부 기자2024-05-13 18:11:33
  • 생활

    "아버지의 체취가 묻어나는 정겨운 풍경"..김경원 '이발하던 날' 사진전

    오는 14~19일, 전주 서학동사진미술관 15일 오후 3시 작가와의 대화·특별 공연
    한때 동네 사랑방 역할을 했던 이발소는 이제 헤어샵에 밀려나 구멍가게처럼 한적한 세월의 외톨이가 되었습니다. 이발소를 찾는 손님도, 주인장인 이발사도 모두 하얗게 머리가 센 어르신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언가는 결국 소멸하고야 말 것들의 상징이 될지도 모릅니다. 김경원 사진작가는 스승인 이지누 작가(2022년 작고)와의 인연으로 2022년 봄에 전북 정읍의 한 이발소를 처음 찾았습니다. 그리고 간이역처럼 쓸쓸하면서도 정겨운 풍경에 이끌려 자기도 모르게 앵글을 맞추기 시작했습니다. ◇ 간이역처럼 쓸쓸하면서도 정겨운 풍경
    박준수 기자2024-05-13 16: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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