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 피해 96개 시스템, 대구 이전 구축까지 4주 예상"

    작성 : 2025-09-29 14:20:40 수정 : 2025-09-29 14:52:24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로 일부 행정서비스가 중단된 지 나흘째인 29일 광주 서구 치평동 행정복지센터 창구에서 주민들이 민원을 접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는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직접 영향을 받은 96개 시스템을 대구센터로 이전 복구하는 데 약 4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행정안전부 차관)은 29일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화재 직접 영향을 받은 96개 시스템은 대전 민간 클라우드 구역에 설치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정보 자원 준비에 2주, 시스템 구축에 2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나 대구센터 입주 기업의 협조하에 최대한으로 일정을 당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12시 기준 장애가 발생한 647개 시스템 중 62개 시스템이 복구돼 가동됐고, 이 중 1등급 업무는 16개, 44.4%가 정상화됐습니다.

    우체국 우편, 금융 서비스가 우선 복구된 데 이어 정부24가 오전 8시 30분경 복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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