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이순신대교서 대형 트레일러 사고…신호수 2명 숨져

    작성 : 2025-09-05 21:15:01 수정 : 2025-09-06 00:22:21
    ▲ 전라남도 광양시 태인동 이순신대교 사고현장 [전남 광양경찰서]


    대교 위를 달리던 대형 트레일러가 공사 차량을 들이받아 2명이 숨졌습니다.

    5일 오전 11시 50분쯤 전남 광양시 태인동 이순신대교에서 대형 트레일러가 갓길에 정차해 있던 공사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공사 차량 앞에서 신호 업무를 수행하던 40대 신호수 두 명이 차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트레일러 운전자 50대 A씨는 운전 중 물을 마시다가 정차해 있던 차량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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