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공사 현장서 붕괴 우려 신고..도로 통제

    작성 : 2025-04-11 07:58:13
    ▲ 통제 현장 [연합뉴스]

    경기도 신안선선 공사 현장에서 붕괴 우려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주변 도로 통제에 나섰습니다.

    광명시는 11일 0시 반쯤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 현장에서 지하의 버팀목 기둥에 균열이 생겼다는 현장 관리자의 신고가 접수돼 주변 도로 통제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공사 현장을 지나는 광명 양지사거리부터 안양 호현삼거리까지 오리로 1㎞ 구간을 통제하고,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17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광명시는 오전 2시 8분부터 3차례에 걸쳐 "일직동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 붕괴 위험으로 인해 빛가온초 앞 양방향 교통 통제 중"이라는 내용의 안전안내 문자를 송출했습니다.

    광명시와 경찰은 보강공사를 마치고 안전을 확보할 때까지 도로 통제를 계속해 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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