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청 소속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전 11시쯤 경기 화성시 봉담읍의 한 도로 위에 세워진 차량 안에서 화성시청 소속 40대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차량 안에서는 A씨가 남긴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습니다.
메모에는 개인적인 사연 등이 적혀 있었고, 악성 민원 등에 대한 내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개인적인 사안이라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최근 공무원들의 사망 소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악성 민원에 시달리던 김포시청 소속 30대 9급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고, 지난달 25일에는 김포시청 소속 또 다른 공무원이 동료에게 '일을 못 마치고 먼저 가 죄송하다'는 문자를 남긴 채 숨졌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건사고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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