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혈액내과 정성훈 교수가 '2024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중견 연구자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정 교수는 일차성 형질 세포 백혈병에 대한 개정 진단 기준을 검증하는 연구를 진행, 세계 최고 권위 혈액암 학술지인 'Blood Cancer Journal'에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대한혈액학회 중견연구자상은 만 45세 이상 연구자가 최근 2년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한 대표 논문 1편을 평가·시상하는 상입니다.
정 교수는 다발골수종 등 혈액암 치료와 연구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볼테조밉, 멜팔란, 프레드니손으로 치료받은 새로 진단된 고령 다발골수종 환자에서 레보플록사신 예방요법의 실제적 근거' 연구로 우수 논문상을 받았습니다.
정 교수는 "과분한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며 "다발골수종 연구에 주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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