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분전함에 카드키를 보관한다는 점을 노려 도둑질을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7일 경기 남양주 북부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밤, 서울 강북구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 몰래 들어가 약 20만 원의 현금을 훔쳤습니다.
이후에도 남양주 등 수도권 일대를 돌며 카페 7곳에서 도둑질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야간에 물류기사의 배송 편의를 위해 카페에서 카드키를 분전함에 보관한다는 점을 노려 범행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규모는 가게당 10만∼20만 원 정도로 범행 경위나 정확한 피해 규모, 여죄 여부 등은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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