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환경청, 여수산단 대기오염물질 감시.."LG화학 인근 오염 농도 높아"
작성 : 2024-01-18 18:09:24
수정 : 2024-01-18 23:02:37
환경당국이 여수산단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집중 감시에 나섭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되는 오는 3월까지, 여수산단 대기업을 돌며 이동측정차량과 드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점검에 나설 계획입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11월 20~30일까지 2주 동안 여수시·광양시·전남보건환경연구원·광주지방기상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4차례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여수산단 LG화학 인근에서 대기오염물질인 프로판 141.50 ppb·프로펜 180.13 ppb·부타디엔 74.35 ppb·아크릴로 니트릴194.08 ppb가 검출돼 오염 농도가 위험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관계기관과 협력, 첨단감시장비인 드론과 이동측정차량으로 대기오염물질을 추적해 미세먼지 불법 배출원을 근절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수산단 #LG화학 #대기오염물질 #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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