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수험생 결전의 날..코로나·킬러 문항 없는 첫 수능

    작성 : 2023-11-16 06:40:01
    ▲ 자료 이미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6일 오전부터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집니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같이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사회·과학·직업)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으로 진행됩니다.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하며, 나머지 영역은 전부 또는 일부 선택 응시가 가능합니다.

    1교시 국어영역은 오전 8시 40분 시작되며,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오후 5시 45분(일반 수험생 기준) 마무리됩니다.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해 응시생들은 8시 10분까지 지정된 학교에 입실해야 합니다.

    시험 영역과 출제 범위는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출제 기조는 다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정부는 이른바 '킬러 문항'을 올해 수능부터 배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문제 대신 지문, 선택지의 내용이 까다로워지거나, 고난도 문항 대신 중난도 문항의 수가 늘어나는 등 출제 기조에 다소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올해 수능에는 작년보다 3,442명 줄어든 50만 4,588명이 원서를 접수했으며, 이 중 재학생은 32만 6,646명(64.7%)입니다.

    지난해에 비해 2만 3,593명 줄어든 수치인데, 이와 반대로 졸업한 응시생 수는 1만 7,439명 증가한 15만 9,742명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방역조치는 완화됩니다.

    2021년부터 3년간 치러졌던 수능과 달리 응시생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이 없어 확진자도 일반 수험생과 같은 교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성적 통지표는 12월 8일 수험생에게 배부될 예정입니다.

    #수능 #수험생 #코로나19 #킬러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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