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 주민들도 육지로부터 자장면이나 치킨을 시켜 먹을 수 있는 날이 곧 올 것 같습니다.
전남 완도군은 10일 화흥포항에서 장기체공 수직 이착륙(VTOL) 드론 비행 실증 시연회를 가졌습니다.
국토교통부의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에 완도군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두 번째로 열렸습니다.
기존보다 모형과 중량, 거리, 비행시간이 업그레이드돼 이날 비행체에 1.5kg의 물품을 싣고 완도 화흥포항에서 소안도까지 총 50km의 거리를 왕복하는 비행 실증이 이뤄졌습니다.
완도군은 "장거리 드론 배송 실증으로 드론 활용 영역 확대와 드론 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완도군은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배송 거리와 적재 중량 등을 대폭 늘려 드론의 성능을 개선, 섬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도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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