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를 하는 예비 부부들에게 웨딩 촬영 계약금을 받고 잠적한 유명 웨딩스튜디오 사진작가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SNS를 통해 웨딩 촬영 상담을 요청한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계약금을 받고 잠적한 혐의로 대전 지역의 유명 웨딩스튜디오 대표이자 사진작가 40대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피해자는 8명, 피해 금액은 1,300여만 원입니다.
이후로도 추가 피해자 8명이 고소장을 접수해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자들은 웨딩 촬영 날짜가 다가와도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동업 업체에 투자한 금액을 돌려주는 조건으로 웨딩스튜디오를 단독 운영했지만 스튜디오 월세를 낼 수 없을 정도로 상황이 어려웠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폐업 이후에도 피해자들에게 계약금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추가 고소를 한 피해자들에 대한 조사와 함께 A씨의 여죄도 수사할 방침입니다.
#사건사고 #웨딩스튜디오 #예비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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