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상태로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났던 20대 남성이 3개월여 만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7월 28일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의 한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상대 차량 운전자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A씨의 신원을 특정한 뒤 조사를 위한 출석을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이에 응하지 않은 채 잠적했고, 이에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주거지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무면허 상태로 타인의 차량을 운전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았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한 뒤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사건사고 #교통사고 #뺑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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