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9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27일) 저녁 7시 45분쯤 광주시 운암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아파트 내부 180여 제곱미터를 태우고 1시간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같은 동에 거주하던 주민 35명이 밖으로 대피했으며, 이 중 9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냉장고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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