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의 한 영화관이 있는 건물에서 연기 감지기가 오작동해 수백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16일) 낮 1시 반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의 한 건물 5층에서 연기 감지기가 잘못 울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건물 영화관에 있던 관람객 등 시민 수백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다행히 대피 과정에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잦은 비로 습도가 높아지면서 연기 감지기가 오작동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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