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문제를 겪어온 광주의 마을버스 업체들이 다음 달 운행 중단을 예고했습니다.
광주 마을버스 운송사업 조합은 광주 마을버스 12개 노선, 85대의 버스를 운행 중인 5개 업체가 자치단체의 지원 없이 운영 손실을 감당할 수 없다며 다음달 24일부터 운행 중단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조합 측은 5개 업체 전체의 운영 손실액이 20~30억 원에 달한다며, 운영 손실의 절반을 광주시가 지원하기로 했지만 하반기 추경에 관련 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운행 중단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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