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에서 망루 농성을 벌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사무처장이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를 받는 한국노총 금속노련 사무처장에 대해 "범죄의 중대성에 비춰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지난달 31일 광양제철소 앞 도로에 설치한 7m 높이 철제 구조물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던 중 진압에 나선 경찰관에게 쇠 파이프 등을 휘두른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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