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미 여수시의원이 자신의 땅에 농로 개설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박 의원은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들의 부탁을 받고 자신의 땅 일부를 마을에 기부를 한 것이라"며 정치적 지위를 활용해 농로 개설 특혜를 취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의 땅 주변은 이미 7년 전부터 주민 민원이 발생한 곳으로 사돈인 전남도의원이 특별교부금을 요청한 시점은 땅을 매입하기 전 상황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남편이 소유한 건물 1층에 지역아동센터가 입주해 매달 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는 의혹도 대해서는 "아이들의 생태 학습을 진행하도록 했는데 이 과정에서 돈을 받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친인척 관계까지 거론하면서 허위사실로 지역 정치인을 매장시키는 것은 모종의 배후가 있을 것 이라는 합리적 의심이 들기 때문에 의혹 제기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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