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오늘(6일) "정부가 우주발사체 클러스터로 지정한 고흥군이 우주발사체 조립장 후보지로 최적지"라는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이어 "한화 측이 최종 후보지를 결정하겠지만 고흥으로서는 조립장이 없으면 '팥 없는 찐빵'처럼 명실상부한 우주발사체 클러스터가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순천시는 곧바로 반박자료를 내고, "분쟁을 격화하고 부추기는 전남도는 차후 발생한 모든 결과에 대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순천시는 한화그룹의 판단을 존중하고 순천이든, 고흥이든 전남 유치가 중요하므로 지역 간 갈등 없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고흥과 순천, 경남 창원 등 3곳을 발사체 생산시설 예비후보지로 정하고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발사체 이송 환경이나 건립 부지 환경 그리고 정주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최종 결과는 이번 달 말쯤 나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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