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3일) 낮 12시 40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산동의 한 대나무밭에서 불이 나 인근 야산으로 번져 임야 820여 제곱미터가 탔습니다.
산림당국은 대나무밭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남은 불씨가 인근 야산으로 옮겨 붙은 것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전남 영암군 금정면의 한 염소 축사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졌습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와 인력 34명 등을 투입해 1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와 구례, 여수, 광양, 순천 등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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