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큐브 캠프, 지역 학생 디지털 꿈나무로 키운다

    작성 : 2023-02-18 20:54:09 수정 : 2023-02-18 21:01:11
    【 앵커멘트 】
    오는 2025년부터는 소프트웨어 교육 수업이 전면 도입됩니다.

    디지털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인공지능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지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AI 교육이 시작됐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초등학교 실습실.

    햄스터 크기의 조그마한 로봇이 종이에 그려진 선을 따라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학생들은 흥분해 일제히 소리를 지릅니다.

    ▶ 인터뷰 : 허지연 / 초등학교 3학년
    - "명령을 만들어 가지고 햄스터 로봇이 그것을 따라 움직이는 게 신기했어요. "

    ▶ 인터뷰 : 정지민 / 초등학교 3학년
    - "가정용 로봇으로 혼자 팔도 움직이는 것도 만들어 보고 싶어요."

    2025년 소프트교육의 전면 확대를 앞두고, 지역 초·중학생들을 디지털 꿈나무로 육성하기 위한 교육이 시작됐습니다.

    인공지능(AI)에 기반한 블록코딩과 햄스터 로봇을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의 원리를 익힌 학생들은 강한 호기심을 보였습니다.

    ▶ 인터뷰 : 김유찬 / 초등학교 5학년
    - "스스로 생각하는 프로그램을 또 엔트리로 더 많이 만들고 싶고 그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국내 유일의 'AI 특성화대학' 호남대학교는 이밖에도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인공지능의 개념과 메타버스 기본 원리를, 학부모 대상으로는 AI의 개념을 가르치는 수업을 실시했습니다.

    ▶ 인터뷰 : 이은경 / 호남대 미래자동차공학부 교수
    - "학년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중ㆍ고등학생 때 좀 더 심화된 구현 방법을 배우고. 좀 더 깊이 있는 시스템을 설계하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는 그런 학습을 앞으로 진행하게 될 것 같습니다."

    오는 2025년 소프트웨어 교육 수업의 전면 확대를 앞두고 지역 교육계와 학생 학부모들의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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