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구관측 위성의 잔해물이 한 때 한반도 인근에 추락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광주와 여수 공항 항공기 운항이 지연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9일) 오전, 미국 위성 잔해물이 한반도에 추락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낮 12시 19분부터 1시 19분까지 항공기 이·착륙을 금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공항에 출·도착하는 6편과 여수공항 출·도착 2편이 지연 운항됐습니다.
국토부는 잔해물 추락이 한반도를 벗어난 것으로 확인하고 낮 12시 51분쯤 이·착륙 금지 조치를 예정보다 앞당겨 종료했습니다.
이후 광주·전남 공항을 오가는 항공기들은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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