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대형 쇼핑몰을 유치하는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중소상인들이 지역 상생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복합쇼핑몰 광주상인대책위원회는 오늘(9일) 광주 충장상인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광주시가 추진하는 복합쇼핑몰 사업이 유통 대기업의 편익만 극대화하고 있다"며 광주시를 비판했습니다.
또, "대전에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입점한 뒤 지역 상권이 급격하게 몰락하고 있다"며 "광주시가 정례적 대화 창구를 마련하고 민관협의체도 조속히 추진해야한다"고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한편, 광주시는 최근 현대백화점 그룹과 신세계 프라퍼티 등 유통 대기업으로부터 잇따라 사업제안서를 받았다고 공개했습니다.
중소상인 "광주시, 유통 대기업 편익만 극대화..정례적 대화 창구 마련하라"
작성 : 2023-01-09 15:04:59
수정 : 2023-01-09 17: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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