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아내를 모텔에 감금하고 가혹행위를 한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지난 2021년 고흥군의 한 모텔에서 이혼한 전 아내를 2시간 30분가량 감금한 뒤 수차례 때리고 화상을 입히겠다고 협박을 하는 등 가혹행위를 한 38살 남성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감금치상의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고려하더라도 피해자에게 치료일수 미상의 상해를 가한 범행이 매우 가학적이며 죄질이 불량하고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판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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