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옛 한국실리콘 공장 철거 공사현장에서 두 달 만에 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여수시 화치동 여수산단 옛 한국실리콘 공장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탱크에 남아있던 인화성 유독물질이 진공흡입차량에 빨려 들어가면서 불이 났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 공장은 지난해 금호피앤비와 한 철거업체가 낙찰을 받은 뒤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었으며 지난 10월에도 탱크 폭발로 유독물질이 유출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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